오렌지노 태국 여행기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 후기 #14 태국 코끼리 트래킹, 여행 가도 타지 마세요






태국 여행을 가신 분들, 찍어온 사진들을 보면 코끼리를 타고 그 이색적인 경험에 신기해하며 찍은 사진들이 포함되어있죠.

태국에선 관광상품으로 참 잘 팔고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코끼리를 참 좋아한다는 태국에서 코끼리를 탄다는 건 그리 어색한 일이 아니니까요.


이번에 다녀온 방콕 파타야 패키지에서도 파타야에 포함되어있던 코끼리 트래킹 상품이었습니다.

한글로 쑤원창 환영 이라고 써있네요. 한국 관광객이 제일 많은 곳인 것 같네요.



하지만 코끼리는 원래 누군가를 태우는 동물이 아니고, 이렇게 사람을 태우는 용도로 쓰이기 위해 상당한 학대를 받는다는 사실.

이제 꽤 많이 알려진 진실이기도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 EBS 다큐멘터리를 한 번 보세요. 얼마 전 방영된 하나뿐인 지구 - 진짜 코끼리를 만나본 적 있나요? 입니다. 3부작이죠.



훈련이 끝나도 쇠꼬챙이로 코끼리를 조련하고 타는 내내 조련사가 괴롭하면서 코끼리 머리에 수많은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타는 코끼리는 모두 이렇게 괴로운 과정을 거친 코끼리들이고, 그 사이 부상을 당하면 버려지기도 합니다.



전 이 코끼리 관광지에 도착해서도 절대 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마음같아선 일행들도 말리고 싶었지만, 여행사 직원분들이 있어서 참았죠.

함께했던 8명의 일행 중, 저를 포함한 두명이 이런 이유로 이 코끼리를 타지 않았습니다. 전 그저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 코끼리가 과연 행복해보이시나요? 코끼리 눈 속의 슬픔과 괴로움이 보이시나요?



역사적으론 전쟁에 쓰였던 코끼리가 벌목을 위해 사용되다 그것이 금지되자 관광용으로만 쓰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코끼리 습성을 거스르기 위해 아기코끼리때부터 가혹한 훈련이 계속되는 현실



이래도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시겠습니까? 나만 안 탄다고 뭐가 바뀐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 사실을 주변에 알려주세요.

지속적인 규탄과 탑승 거부. 필요에 따라선 국내 여행사에게도 비판을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상품이 안팔리면 구성을 바꾸겠죠.



잘린 상아가 이렇게 쓸쓸하게 남아있는 코끼리.



위 다큐멘터리에선 아기 코끼리와 떼어놓기 위해 잔인한 행위를 하기도 하죠. 

결국 태국에서 태어난 코끼리는 관광용으로 쓰이기 위해 태어날 뿐이라는 것.



14,000마리의 아시아 코끼리 중 1/3이 감금되어있다는 사실에 동물보호 단체들도 임무를 계속합니다.

치앙마이의 코끼리자연공원에선 구출된 코끼리들을 저런 잔인한 방식이 아닌 자원봉사자들의 극진한 돌봄으로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이 담긴 3편도 한 번 보시고, 태국에서 코끼리는 타지 마시길 바라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 이런 행위가 줄어들길 바랍니다.



동물을 키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지만 이 건 정말 너무하다 싶어서 포스팅했습니다.





[여행사/숙박/항공 모음]

1. 땡처리닷컴 : 땡처리 여행상품, 싸게 좋은 여행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2. 온라인투어 : 날짜별로 여행 일정 찾기가 쉽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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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국 |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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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오지라퍼 2015.06.15 18:10 신고

    세계각국에 있는 굶어죽는아이가몇인지아십니까. 그렇게 코끼리걱정하실때 놀러간돈으로 아이들도우시면 하루에몇백명이끼니를해결할텐데

  2. 보편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진작가는 처절한 사진을 찍어서 경각심을 주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합리적인 시작입니다. 수고하세요.

  3. BlogIcon 거위의꿈 2015.07.14 01:29 신고

    잘 봤습니다. 저도 태국가서는 코끼리 트래킹이나 동물쇼는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인간이 고등동물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남의 아픔을 기쁨을 함께 공감해 줄 수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을 종을 초월해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로 열 수 있는 것도 우리가 인간이므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4. BlogIcon 은아 2015.07.21 01:30 신고

    코끼리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사실상 힘이가장쌘 동물이기에 원주민과 어느정도 교감없이는 저렇게 무작정 길들이긴 힘들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야말로 개고기먹는 우리나라 거위간억지로 부풀려먹는 프랑스 코끼리조련 모든게 문화의 일종이죠 저도 어린시절에 시골에서 코뚫려서 매일일만하는 소가 너무불쌍해서 울기도했어요
    그런데 그큰짐승이 사람을 따르는건 그만큼 주인의 정성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ㅎ

    • 사실상 육식을 좋아하는 저로써... 이미 동물에게 고통을 많이 주고 있긴 하면서도 이렇게 조금씩 실천하는 걸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5. 유민 2016.10.11 14:22 신고

    공감합니다 저거 타고 재밌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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