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자취방의 식재료는 우선 돼지고기 등심,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돼지고기 등심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음식은 돈가스일텐데 뭔가 다른 걸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참 검색해보니 찹스테이크가 나오네요! 아 이건 좀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보통 찹스테이크가 소고기로 하는 것 같아 폭찹스테이크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pork chop steak!


레시피는 검색을 통해 여러개를 보았고 그 중 제가 가진 재료로 가장 적절한 상태를 머릿속에 그려봤습니다.



고기 외에 가지고 있는 재료는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오이고추(아삭이고추), 마늘 정도였고 이제 이 것들을 2~3센티 정도로 먹기 좋게 썰거나 다듬어봅니다. 



대충 이렇게 다듬어졌습니다. 파프리카 색이 참 예쁘죠! 맛도 좋은데 말입니다. 개당 천원에 산 파프리카 짱!!!


소스도 미리 만들어줍니다. 지난 번 동파육을 하느라 만들고 남은 소스에 간장, 케챱, 다진마늘, 소주를 좀 더 넣어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동파육 소스로 올리고당 등 이미 들어가있는 재료들도 있는 셈이죠.



돼지고기 등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달궈진 팬에 버터를 두른 뒤 투하하여 촵촵



소스 투하!!! 보글보글촵촵 맛있는 찹스테이크가 되어라!

채소를 먼저 넣는 분들도 많던데 일단 저는 채소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고기와 소스를 먼저 조리했습니다.



채소들과 버섯을 투하하니 꽤나 많네요. 하지만 보통 채소들은 볶으면서 양이 줄어들더라고요. 

여기에 나오는 물들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드는 데 도움이 될테고요.



파프리카를 먹어보니 맛있는 상태가 되었고 브로콜리도 외관상으로 맛있게 익은 것 같아 불을 껐습니다.

통마늘은 아직 덜 익었지만 뭐 어쩔 수 없죠. 다음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 소스와 통마늘을 먼저 넣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완성된 폭찹스테이크! 이때를 위해 사둔 다이소 대형 접시가 유용하게 쓰이네요.

1인분인데 좀 많아보이긴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금세 다 먹어버리더라고요.

고기, 파프리카, 브로콜리, 버섯 등이 고유의 맛과 향을 내며 맛있게 어울려 참 괜찮은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자취요리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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