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페를 다 리뷰하게 되네요. 어쩌다 인연이 닿아 방문하게 된 레브꽁뜨는 정말 아늑하고 예쁜데 커피와 차 모두 넘나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정말 여성분들이 특히 취향 저격 당할 것만 같은 공간으로 꾸며진 그런 곳입니다.

바로 광안리 근처 남천동 레브꽁뜨!


들어가자마자 들린 노래는 바로 Autumn Leaves였습니다. 그 유명한 Eddie Higgins 버전이었죠. 그 외에도 재즈곡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공간과 정말 잘 어울리는 분위기입니다.



독일에서 공수하셨다고 한 것 같은데 저 도자기들 진짜 고풍스러워요.

사진에선 조명때문에 다 날라갔지만 가까이 보면 진짜 우와우와 싶은 예쁜 그릇들입니다.

식기 덕후 많지 않으신가요? 전 아직 그런 욕심이 없어서 그저 보며 감탄만 ㅎㅎㅎ



레브꽁뜨의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는 정말 제대로입니다.

일단 원두 품질이 매우 좋아요. 지금은 유기농 공정무역으로 들어온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아담 가르보타,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워테 콩가 G1, 과테말라 안티구아 벨라 카르모나가 있는데, 전 이 중 과테말라 안티구아 벨라 카르모나를 제일 좋아해요.

개인적으로도 이 곳의 원두를 공급하는 숨마브루컴퍼니의 원두로 집에서 직접 핸드드립을 해서 먹는데,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먹으면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맛있거든요.



핸드드립을 이렇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쓰는 핸드밀만 해도 30만원정도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드리퍼는 하리오와 칼리타 모두 보입니다.

물 끓이는 포트도 SMEG의 위엄! 여기에 발뮤다 드립포트가 있었으면 분위기랑은 좀 안맞았겠죠?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잔도 참 예쁘죠. 아주 고급져요 ㅎㅎ



이 곳 사장님이 홍차를 정말 제대로 완전 와.... 

이렇게 맛있는 홍차를 처음 먹어봤어요. 온몸에 퍼지는 따뜻한 기운이 정말 기분좋게 만들어줍니다.





남천역과 광안대교 사이쯤에 위치한 레브꽁뜨... 데이트코스로도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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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남천동 20-36 | 레브꽁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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