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을 좀 하던 시절엔 숙취해소를 위한 노력이 좀 필요했더랬죠. 친구들과 즐겁게 먹을 땐 몰라도 원치 않는 자리에 원치 않는 음주를 하게 되는 경우들이 분명히 존재했었으니까요. 꽤 많은 종류의 숙취해소제를 경험해봤습니다.


10년 쯤 전엔 컨디션이 잘 맞았고, 그 뒤론 RU-21에서 이름이 바뀐 루스아이디가 딱 맞았죠. 그리고 지금은 한방 숙취해소제 출근환!


가끔 친한 지인에게 출근환을 소개하면 이거 뭐 상쾌환이나 레디큐랑 비슷한거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전 그것들보다 출근환을 먼저 먹었고, 누가 줘서 먹어봤지만 출근환만큼의 효과는 없더라고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거라 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한약 재료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동의보감 스타일의 패키지와 깔끔한 디자인의 패키지가 있습니다. 뭔가 박스를 버리기 아까워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니 컬렉션으로 모으고 싶어서. 두 종류 모두 구입 ㅋㅋㅋ



이거 네이버 쇼핑에 있는 출근환 파는곳 페이지 캡쳐인데, 링크를 올릴까 말까 겁나 고민했는데, 뭔가 제가 좋아하는 제품을 소개하려는 순수한 의도가 어찌 보일지 몰라서 안넣기로 했습니다 ㅋㅋ 검색하면 어차피 나올테니까요. 



동봉된 설명서에 자주 묻는 질문들이 있는데 한의사라고 보기 어려운 위트가 묻어있습니다 ㅋㅋ 아니 뭐 그렇게 재밌다는 건 아니지만서도



혹시 공진단이나 경옥고같은거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그게 생각나더라고요. 환으로 빚어진 한약인데, 알약처럼 쉽게 까서 먹을 수 있습니다. 꿀을 넣어서 빚어서 그런지 단맛도 나고 잘 씹혀요. 일단 제가 쓴 한약을 잘 먹는 편이라 일반적으로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한텐 하나도 안 쓰고 오히려 맛있어요 ㅋㅋ 저에게 강제 먹임을 당했던 취한 친구도 맛있게 먹던데 저만 그런 건 아닐 거라 생각해요.



약이라고 하면 뭐로 어떻게 만든지 몰라서 일단 거부감을 갖지 않기가 힘든데 여기 들어간 건 벌꿀, 헛개나무 열매, 칡꽃 분말, 귤나무 열매 껍질, 오리나무 수피라고 적혀있네요. 저 위에 한의사 이상진 이라고 제작한 분의 환한 미소가 자꾸 시강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최애템을 소개하는 건 늘 즐겁습니다. 최근엔 갈매의 무조건 뜬다는 빵집을 소개했는데 이젠 제가 가기도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아져서 한편으론 불편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저의 판단을 검증받은 느낌이 들거든요. 출근환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숙취해소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시고 판단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내일 출근하고 싶다면 출근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