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왜 아무 말이 없니…….흐흑……."

애꿎은 핸드폰만 흔드는 선율의 목소리가 처량하다.

"미안해. 내가 이렇게 해야지 네가 날 쉽게 잊을 수 있을 거야. 그런데 왜 이렇게 너의 문자메시지 한 개가 간절한지 모르겠다. 대답이 없는 거 보니 날 미워하게 된 거 맞지? 그런 거지? 그럼 이제 내가 널 미워할 차례네. 그런데……. 불가능 할 것 같아. 아직도 난 네 꿈을 꿔. 머릿속처럼 하얀 방과 하얀 침대. 그리고 마르지 않는 눈물. 미안해. 미안해요……."



2005/04/21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1~4
2005/04/21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5~6
2005/07/18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7~8
2005/11/05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9~10
2005/11/05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11
2005/11/05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12
2005/11/05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13 (완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