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무엇인가?

흔히 말하길 철학은 인문학의 기초라고 한다.

이는 철학이 매우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플라톤이 최초의 대학을 세우며 분류한 학문에도 제1학문이 철학이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을것이다.

철학을 정의하기란 힘들겠지만, 꼭 정의하자면 '존재에 대한 통일적 탐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최초의 철학자는 누구일까?

바로 세계가 물로 되어있다고 주장한 탈레스이다.

세계에 존재하는 것들을 물이라는 통일적 주제로 풀려고 한 그의 주장이야말로 철학의 정의에 부합한다.

이후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면서 형이상학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철학이 존재에 대한 탐구라면 형이상학은 존재를 존재로서 탐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전체적으로, 또는 맨 처음으로 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이쯤 들으면 철학을 머리아픈 학문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철학이 있다. 그 자기의 사상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선 철학을 공부하는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소피의 세계'라는 책을 보면 철학을 처음 배우게 되는것을 마술사의 토끼의 털을 붙잡고 있는 벌레라고 표현되어 있다. 마술사의 모자속에 갇혀서 그것이 전부인줄 알았건만 마술사가 모자속에서 토끼를 꺼냄으로써 더 큰 세상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맞는 말이다. 철학을 공부하면, 사고가 크게 확장된다.



이것은 어쩌면 중요한 선택일지 모른다.

철학을 공부하느냐, 현재에 만족하느냐,

철학에 입문하게 되면 우선 시각이 넓어지고, 생각이 더 많아질 것이며, 자신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회의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어떤 철학자를 비판하게 될 수도 있으며, 어떤 철학자에 크게 동의할 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머릿속에 자신의 철학이 정립되는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철학을 공부하지 않기로 하면, 다시 전으로 돌아가 생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별 문제없이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느쪽이 좋다고 말할 순 없다. 어쩌면 하나의 도박과 비슷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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