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재테크 목적은,

1. 결혼자금
2. 주택매입


크게 보면 거의 같은 목적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목표액은?

30살까지 1억 모으기.

이를 위해 회사에 입사한 올 초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두었었다.
계획상으로는 30살이 되는 해 1억을 모을 수 있었다.

하지만 2008년은 달콤하지 않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국내 주가 폭락과, 글로벌 폭락.
작년부터 서브프라임 파장을 우려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파장이 클 줄이야.
(물론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그리고 성격상 대중교통 알레르기때문에 참지 못하고 구입한 구식 중고차.

내 나이 26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기간은 이제 두세달 뿐.
남은 기간 동안 빡세게 달리면 최초 계획의 75%정도 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 스파트가 굉장히 중요하기에 향후 타격이 클 것이다.
무시할 수 없는 복리의 마법의 힘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젊다.

희망을 가지고 다시 계산해보았다.
역시 30살이 되는 해에 나는 1억을 모을 수 있다.
(남들이 보면 무리하게 계산했다고 할 것이 뻔하지만)
다음과 같은 전제 조건 하에.

1. 일을 열심히 해서 연봉을 올리고 인센티브를 잘 받는다.
2. 불필요한 큰 지출이 없어야 한다. (자동자 등)
3. 도중에 대출 끼고 주택을 매입해버리면, 자금 확보 속도는 늦어진다.
   (부동산 시장 방향성은 알 수 없다)

조건이 그리 쉬워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못 지키는 것을 써두진 않았다. 달려보자.

현재 나의 자금 중 가장 많은 곳에 투자된 곳이 중국펀드이다.(항셍 H주)
이미 2년 전, 말도 안 되게 폭락한 현재보다 더 싼 가격에 거치식으로 투자했기에 아직 손해는 아니지만, 최근 손실이 매우 크다.
좀 더 여유를 두고 지켜보는 중.
그리고 해가 갈수록 주택 관련 통장에 불어나고 있다.
청약저축은 몇달 후면 1순위가 되고,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도 적립액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나의 재테크 수단은 무엇으로 해야할까?

요즘 계속 지켜조는 것은 부동산.
하지만 아무리 떨어진다고 해도 서울 땅값은 싼 곳이 없고, 경기권도 마찬가지.
30세에 1억이 손에 있다고 해도, 내집마련의 꿈은 아직 먼 얘기일 것이다.

경매?
너무 늦었다.
막차 타면 재미 못 본다.

그렇다면 주식하는 사람이 소액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인

ELW(주식 워런트 증권)다.

ELW에 대한 공부는 아직 부족한 편이라, 이 바닥에 소액으로 뛰어들어 큰 재미를 보지 못하였다.
오늘은 POSCO 콜을 샀는데, 대우조선해양 인수전 결과에 따라 손익이 크게 갈릴것이다.

꾸준히 투자되고 있는 청약과 장마저축&펀드. 그리고 시기를 보아 적절히 매매중인 펀드와 직접투자.
그리고 요즘같은 때 필수 통장인 CMA. 여기에 간간히 투자하는 ELW로 나의 재테크 플랜을 완성하리라.

현재 가장 큰 적은 시간.
회사일로 평일은 시간을 거의 낼 수 없는 상황은 내 계획의 가장 큰 적.
하지만, 일이 우선인 것이 사실이고, 성과는 나의 급여와 직결되는 부분이니 간과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
방법은 하나다.

달리자.

  1. Favicon of http://redfunny.innori.com BlogIcon redfunny 2008.10.17 00:55 신고

    일일이 찾아다녀야겠어 rss피드는 포기해야긋당-_-

  2. ozzy 2009.12.13 15:11 신고

    왓 나랑 관심사가 비슷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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