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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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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충칭에서 제일 쉬웠던 교통편, 지하철로 돌아다니기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2 중국 충칭에서 제일 쉬웠던 교통편, 지하철로 돌아다니기 여권 분실로 예상치 못하게 중국 충칭에서 10일을 더 체류하게 되고, 생일과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타지에서 보내게 된 작년. 아이폰5s로 찍은 보름달은 화질구지네요. 중국도 추석연휴가 있어서(하지만 한국보단 짧았기에 다행) 연휴가 끝나고 충칭 출입국사무소에 갔습니다. 성도에서 발급받은 임시여권을 포함한 상당히 많고 복잡했던 서류들을 제출하여, 급행비자를 신청합니다. 이젠 익숙한 느낌의 저 출입국사무소... 이후론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버스는 뭔가 어디서 내리는지 정확히 알기 어려운데 지하철은 어느 역인지 알기 쉬우니까요. 충칭의 지하철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기본요금이 2위안으로 매우 싸.. 더보기
여권을 잃어버려 귀국 못 하고 중국에서 맞이한 잊지 못 할 생일날 - 여권지노유배기#11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1 여권을 잃어버려 귀국 못 하고 중국에서 맞이한 잊지 못 할 생일날 그렇게 3년 연속 출장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된 2014년 9월 7일. 이 곳, 중국 충칭(중경)에선 파란 하늘을 자주 못 보았네요. 점심때가 되면 밖으로 나와 좀 걸어다니다가 식사를 하고 들어가야 호텔 직원도 청소를 할 수 있으니... 일부러라도 이렇게 나오게 되더랍니다. 다리 밑의 숲이 방치된듯하게 울창합니다. 이 포스팅을 쓰는데 왜인지 몰라도 맥주가 생각나서 냉장고 안의 카프리를 가져와 땄네요. 당시엔 아이폰6가 나오기 전이라, 아이폰5s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지만, 충칭은 신호등에 다음 신호가 바뀌기 전까지 몇초가 남았는지 숫자로 보여줍니다. 아래 사진... 잘 보면 한글이.. 더보기
중국에서 분실한 여권 때문에 8일간 묵었던 바로 그 호텔 - 여권지노유배기#10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0 중국에서 분실한 여권 때문에 8일간 묵었던 바로 그 호텔 여행엔 어느정도 경험치가 쌓였다 자신했던 여행간지노... 중국에서 여권을 분실하고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졌던 대형사고. 그 수습은 정말 험난한 여정이었더랬죠. 9.3 귀국이었던 일정을 취소하고 이렇게. 9/3(수) : 중경 숙박 9/4(목) : 출입국관리사무소 들른 뒤, 성도로 이동. 도착 후 이미 늦어서 바로 영사관에 가지 못하고 성도 숙박 9/5(금) : 아침에 성도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임시여권 발급. 중경으로 복귀 9/6(토)~9/8(월) : 주말과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 연휴동안 할 수 있는 것이 없음 9/9(화) :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 발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급행 비자 발급 신청 .. 더보기
중국 해방의 역사, 충칭 해방비는 최대 번화가 - 여권지노유배기 #9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9 중국 해방의 역사, 충칭 해방비는 최대 번화가 그렇게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나와, 멀지 않은 해방비(제팡베이, Liberation Monument)로 향합니다. 중국 충칭의 지하철은 가장 짧은 거리가 2위안이었으니 약 350원 가량의 싼 가격으로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체 모를 성벽 위에 멋진 누각이 보이네요. KFC에 들릅니다. 충칭은 사천식의 본고장인지라, 맵고 강렬한 음식이 많아 현지식 적응이 제일 힘들어서 한식집을 전전했는데, 이런 곳은 한국에서도 먹던 맛이니 괜찮겠다 싶었죠. 전 KFC 햄버거가 그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울뻔했습니다. (귀국해서 먹으니 퉤퉤) 별그대의 여파가 남아있어서 전지현 등신대가 제일 앞에 보이던 충칭 해방비 주변의 KFC.. 더보기
중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되나? - 여권지노 유배기 #2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2 중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어떤 절차들을 밟을까? 지난 포스팅에서 여권 분실 후 함께 했던 여행 동지들을 모두 한국으로 보내고, 홀로 남겨져 중경 시내 출입국 사무소에 간 이야기를 썼지요. 2014/10/21 - [여행휴양상자/중국] - 여권지노의 뜻밖의 여정. 이제는 '현실'이다. 현지에서 저를 도와주신 현부장님이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담당관과 한참을 이야기하고... 좋지 않은 표정으로 저를 보며 무슨 말을 했냐면, "요구하는 서류가 생각보다 참 많네요. 그리고 오늘 성도로 못 가고, 중경에서 하루 묵어야 해요." 귀국 일정을 최대한 당기기 위해, 대한민국 영사관이 있는 성도로 가서 임시여권을 받아야 했는데, 오늘은 가지 못한다는 말씀을... 이야기인 즉슨, 일.. 더보기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 양자강 크루즈 여행기 #1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양자강크루즈, 첫 여행지인 중경(충칭)에서의 식사는 중국 현지식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단체였으나, 회의를 위해 따로 스텝회의를 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사천지역 명주인 노주노교라고 합니다.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첫 관광지는 삼협박물관. 제 여행기에 쭉 나오겠지만, 장강 삼협(싼샤)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을 말합니다.양자강(장강)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중경이 찜통도시라고 하던데, 역시나 8월 말인데도 덥더군요. 보안검색대에 소지품을 검사하고 들어간 이 곳. 실내는 꽤나 쾌적합니다. 삼협박물관의 전시관을 다 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양자강에 삶을 맡긴 그들의 생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