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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경기 인천 충청

한적한 바다와 기가 막힌 해물탕의 대부도, 서울 근교 주말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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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오이도 여행에 이어 대부도입니다.

서울 근교 주말 여행지 추천 1 - 오이도의 빨간 등대

오이도에서 긴 다리를 건너면 대부도가 나옵니다.


그대로 쭉 들어오면 구봉마을이 보입니다. 이 곳에 펜션과 민박이 주욱 늘어서있습니다.
아이폰4 인스타그램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흥정을 하여 싸게 숙박장소를 잡고... 이 곳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한 손에는 맥주캔이 들려있고, 바다바람 맞으며 친구와 담소를 나눕니다.


곧 해가 저물 것 같습니다. 슬슬 민박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여행의 맛은 직접 구워먹는 고기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라고 꼭 해물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고정관념!
대부도 하나로마트에서 싸게 구입한 목살!


불이 약해진 후론 은박을 걷어내고 직접 구워먹는 이 맛...


맛있는 고기를 다 먹고 한참 얘기하다 취침. 아 그런데 새벽에 가위가 슬슬 눌릴 것 같은 기운때문에 깼습니다.
2011/11/09 - [공포괴담상자] - 가위눌림의 진실을 파해친다. 오렌지노의 경험담과 함께.
이 글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결국 동이 틀 때를 기다려 나와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제 슬슬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해야겠습니다.
근처를 돌아보니 해물탕을 파는 곳이 많네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습니다.

역시나 아이폰 인스타그램으로 담은 사진. 맛깔나지요?


디카로 담은 보다 현실적인 사진. 푸짐합니다. 참 맛있게 먹었네요.


음식점에서 바다쪽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음식점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것이 대부도의 아침 밀물입니다. 정말 빠르게 들어오더군요.



풍력발전소도 보이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 여행 어떠신가요? 고민은 조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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