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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미국

미국 LA 호텔에서 베드버그로 고생한 후기 및 예방법 - EAST WEST HOTEL


여행간지노의 미서부 나홀로 여행기



오렌지노의 미국 자유여행 로스엔젤레스편 - 미국 LA 호텔에서 베드버그로 고생한 후기 및 예방법 - EAST WEST HOTEL


대한항공 A380을 타고 엘에이 공항 LAX(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lyft를 불러 시내로 이동을 하려 하는데, 이 곳에서 우버나 리프트를 부르려면 한 층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버, 리프트 등을 부를 수 있는 스탑이 따로 있으니 A, B, C, D가 붙은 곳을 잘 찾아서 그 곳을 지정하여 콜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그냥 가버리고 취소수수료를 물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LA 코리아타운 내에 있는 호텔 중 한 곳을 골랐는데, 미리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을 통해 검색을 해도 이 동네는 숙박비가 다 비싸더라고요.

혼자 가는데 좋은 호텔을 잡을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호스텔을 선택하긴 싫었기에 100달러 이하의 호텔 중 그나마 평이 아주 나쁘지 않은 곳을 골랐습니다.

베드버그(빈대, bed bug)가 있었다는 후기를 하나 발견했기에 미리 준비해간 베드버그가 싫어한다는 통계피만 믿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미리 예매했던 LA 호텔은 East-West Hotel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한글 간판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코리아타운은 한글 간판이 상당히 많은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히스패닉이 더 많아 보이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그리 안전해보이는 거리는 아니었습니다.


드디어 이스트웨스트호텔에 도착하여 내려보니,



아 동서호텔 뭐죠 ㅋㅋㅋㅋ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이었나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기서 한 번도 한국인 직원을 보진 못했네요.

2.5성 호텔이고, 10만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더블침대가 하나 있고, 작은 냉장고, 커피머신, TV가 있었습니다. 



위 사진 2개를 번갈아 보시면 얼마나 좁은지 아실겁니다. 창문을 열면 다른 건물의 벽이 보이고 비둘기가 자주 다녀갑니다. 

저는 미리 준비해온 통계피를 도착하자마자 침대와 주변에 놓아두었어야 했습니다... 아아


일단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숙박비가 비싼 지역이므로 이런 컨디션의 호텔도 10만원 가까이를 줘야 묵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니 배짱장사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요. 매니저는 친절했지만 말과 태도만 친절할 뿐 호텔 컨디션은 전혀 친절하지 않습니다.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저 화면에 문 욕조가 있지만 물빠짐 마개가 없어서 어차피 목욕을 할 순 없었습니다. 방을 바꿀 생각도 해봤지만, 직감이 옵니다. 다른 곳을 가면 다른 하자가 있을 거라는 직감... 괜히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진 않고 빨리 LA를 떠나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어메니티는 매우 간소합니다. 비누, 샴푸, 바디샴푸 정도인데, 샴푸가 펜틴 샘플인 건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지금부터 베드버그로 고생한 이야기 시작!

숙소에 도착하니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가 몰려옵니다. 일단 바로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채 침대에 누워 밀린 SNS를 확인하고 있었지요. 그렇게 한시간이 안 된 것 같은데 갑자기 팔 등이 가렵기 시작합니다. 아뿔사! 그제서야 통계피를 꺼내 침대 위에 놓기 시작합니다. 계피가루가 아닌 통계피 조각들이라 아주 약간의 가루가 묻더라도 금방 털어지니 민폐는 아닙니다. 확실히 베드버가는 계피를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이미 양손, 손목, 발목, 목에 베드버그의 흔적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처음 물려봤는데 상당히 가렵습니다. 꽤나 괴로울 정도이고 진물이 나오니 보기에도 매우 안좋습니다. 혐짤 예약이라 일부러 인증샷은 안 찍었죠. 어쨋든 늦게나마 통계피를 놓아둔 이후론 더이상 베드버그에 물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호텔 외에 마땅한 대안도 찾지 못하였기에 프런트로 가서 하루 연장을 했고, 매니저는 선심 쓰듯 only $80 달러에 해주겠다며 웃어보입니다. 베드버그가 있다며 손을 보여줬지만 아 그러냐 하고 친절한 미소를 지을 뿐. 아주 예상했던 시나리오고 여기에 항의해 봤으나 결국 얻은 게 하나도 없었다는 후기가 기억나 더이상 제 기분을 망치지 않으려 그만두었습니다. 통하지 않는 싸움은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줄 뿐이거든요... 그리고 어찌 보면 베드버그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온 상태이니 말이죠.


동서호텔 east-west hotel은 코리아타운의 저렴한 호텔이기에 어쩔 수 없이 묵는 분들이 계실텐데, 반드시 통계피를 가져가셔서 가자마자 침대와 주변에 놓아두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후 미서부에 있던 16일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더이상 베드버그에 물린 일이 없었습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은 딱 봐도 베드버그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은 컨디션이었지만요.


통계피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어쨋든 LA 코리아타운의 저렴한 호텔 정보가 필요한 분을 위해 링크는 남겨놓겠습니다.


[아고다 LA East West Hotel 바로가기]

익스피디아 등 다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도 호텔명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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