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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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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스페인 계단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6 이번에 들른 곳은 로마의 스페인계단입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곳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너도 나도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먹느라 청소하기가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취식이 금지된 곳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는 왼쪽에 있는 계단 난간이 바로 스페인 계단입니다. 영화 속 장면과 비교해보세요~ 참 멋있는 계단이죠? 프랑스에서 비용을 드려 만든 계단인데, 스페인 계단이라고 지어진 것은, 옆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로마에서는 마차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로마의 휴일을 아직 못 본 분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여행 정보 이탈리아 Italy - Rep.. 더보기
동전을 던지면 사랑을 이뤄주는 트레비 분수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5 로마의 또 하나의 명소, 트레비 분수로 이동합니다. 트레비(Trevi)를 우리말로하면, 삼거리.. 삼거리 분수라는 뜻이지요 ㅎㅎ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 조각들을 보세요. 가운데는 물의 신 오케아노스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전설이 있는데요, 분수를 향해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 너머로 동전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설로는, 한 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오고, 두 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번 던지면 사랑이 깨진다고 합니다. 뭐... 전 한 번만 던졌는데 한 번 더 던질 걸 그랬네요 ㅋㅋ 광장 옆, 서로 마주보는 유명한 젤라또(아이스크림)가게가 있습니다. 과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니 참 맛있더군요. 이제 또 다음 장소로 가보겠습니다. 이탈.. 더보기
라파엘로가 잠든 로마의 거대한 판테온 신전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 바티칸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본격적인 로마 투어를 시작합니다. 점심은 중식을 먹었는데, 유럽에서 먹는 쌀밥은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현지식도 어서 먹어봐야 할텐데요. 로마의 많은 여행지들을 모두 걸어서 가기엔 힘들고, 큰 버스가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기때문에, 벤츠투어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검은 벤츠를 타고 이리저라 유적지를 돌아다녀서 힘은 절약되고 많은 곳을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벤츠가 내려준 곳엔 오벨리스크가 서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간 곳은 판테온신전입니다. 모든 신들의 성전이라는 뜻의 원형 신전으로 천장이 뚫려있습니다. 기둥이 없이 큰 건물을 짓기 위해, 벽에는 아치형으로 벽돌을 쌓았습니다. 보이시죠? 2천년 전에 지어진 건물인데, 너무 멋지네요. 천정이 뚫려있습니다. 이 신전에는 항.. 더보기
크기에 압도되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과 성 베드로 광장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3 시스티나 예배당을 마지막으로 바티칸 박물관 나옵니다. 이번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역시 멋진 천장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입구에서 위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지요? 저 기둥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을 보면 예수님을 안고 있는 성모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삐에타라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규모에 압도되고 있습니다. 제대입니다. 여기서 교황님이 직접 미사를 올리시겠죠. 밖에서 봤던 돔, 안에서 보니 정말 컸네요. 다들 성 베드로 상의 발을 만지고 지나갑니다. 밖으로 나오면 광장이 펼쳐집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 이집트에서 가져온 것이죠. 둥그렇게 광장을 감싸는 건물 위에 140여개의.. 더보기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을 실제로 보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2 이제 바티칸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시스티나 예배당입니다. 이 곳은 교황 전용 예배당으로, 콘클라베라고 불리는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죠. 추기경들이 이 곳에 모여 투표를 합니다. 만장일치가 되기 전까진 콘클라베가 끝나지 않는데요, 굴뚝의 회색 연기가 흰 연기로 바뀌면 선출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보다 이 곳은 미켈란젤로의 역작,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려져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사실 이 곳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경호원의 눈을 피해 촬영을 하는데, 그 중엔 제지를 받고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찍는 외국인도 있더군요. 출구 쪽으로 빠져나오면 촬영에 대한 제제가 없습니다. 그 곳에서 찍은 옆면 모습입니다. 동영상으로도 찍어두었습니다. 천장에 보이는 것.. 더보기
바티칸 박물관의 위엄을 느끼다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1 로마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간 곳은 바티칸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박물관이기도 하고,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기도 합니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대영 박물관 외의 이 바티칸 박물관인데 다른 박물관이 꼽히기도 합니다.) 종교가 가톨릭이다보니, 바티칸은 꼭 가보고 싶었는데, 소원성취 했네요 ㅎㅎ 자 그럼 바티칸 박물관 들어가볼까요!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따라갑니다. 탁 트인 공간이 나왔네요. 아우 날씨가 너무 좋아요! 이 곳에 있는 주요 작품들이 축소되어 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죠. 미켈란젤로의 대작입니다. 다비드의 얼굴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얼굴 작아보이고 싶은 분들은 여기서 사진을.. 더보기
로마공항에서 바티칸 박물관으로 타슈켄트 공항에서 다시 우즈벡항공을 타고 로마공항에 도착! 짐을 찾고 나오니, 아 정말 유럽에 왔구나 싶더군요. 로마공항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아침에 도착했기 때문에, 오전부터 무리한 일정이 시작됩니다. 버스를 타고 우선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으로 고고! 근처 건물들이 정말 범상치 않네요. 셀카로 인증샷을! ㅋㅋ 제가 쓰는 카메라는 산요 작티입니다. 선글라스에 비친 모습이 마치 권총을 든 것도 같네요 ㅋㅋ 박물관을 향해서 고고~ 드디어 입구! 'Musei Vaticani'라고 써있습니다. 바티칸박물관의 홈페이지는 http://www.christusrex.org/www1/vaticano/ 입니다. 내부 촬영 가능하고요, 찍은 사진들은 다음편에 공개하겠습니다. [저가 유럽여.. 더보기
유럽갈 때 탄 우즈벡항공, 타 외항사와 비교하면? 이번 여행을 위해 이용한 항공사는 우즈벡항공입니다. 직항이 더 좋았겠지만, 장시간 비행을 견딜 수 있을지 고민되어,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았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우즈벡항공을 이용할 때 들르는 타슈켄트 공항에 대해서는 정말 안좋은 평이 많았습니다. 이 모든 걸 각오하고 출발했지요. 역시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 최고입니다! 6~7시간 비행 후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여기서 함부로 사진 찍으면 카메라 뺏는다네요 -_-;; 횡포가 심하다니 조심합시다. 구관과 신관이 있는데, 갈 때 신관, 올 때 구관을 모두 들렀지만 둘다 초라합니다. 아래는 신관의 면세점 모습인데, 주류와 담배를 취급하는 방과 선글라스 등 기타 물품을 취급하는 방으로 총 2개가 있습니다. 구관에는 한 곳이 전부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