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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연재상자/One Love(안웃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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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이와의 독서실 일기 3편 - 못생긴 이종훈 사건 우린 둘다 노래하는것을 너무너무 좋아했고 작곡하는것 또한 좋아했다. 서로 화음맞추기도 자주 했다. 주로 사용된 장소는 독서실 3층의 남자화장실과 사무실 복도... 어느날은 화장실에서 둘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bsb 1집의 just to be close였다. 화음을 넣어가며 완벽하게! 그러던중 또 다른 이종훈이 들어왔다. 우리는 너무도 당황해하며 몸을 숨겼다. 우리 독서실엔 이종훈이란 이름을 가진사람이 3명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중 한명이 들어온 것이었다. 결국 우리가 화장실에서 노래를 하는 것은 들통이 나고 말았다.... 우리는 총무누나와 친했다. 장난도 치면서 놀았다. 사무실에는 총무누나와 나, 종훈, 그리고 우리의 노래를 목격한 또다른 종훈이가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장난치던중 총무누나는 내 친.. 더보기
[re] 진호와의 독서실 일기 1편 - '토 사건' 니가 그때 보낸 문자는 닌자거북이가 전부가 아니었다. 닌자거북이 양말좀 신고다녀 양말 벗고다닌 적 없는데... 무지웃겼다는... * 오렌지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0-27 03:42) 더보기
진호와의 독서실 일기 1편 - '토 사건' (by 안웃긴놈) 닌자거북이. 그들은 우리에게 굉장히 코믹한 존재였다. '코와붕가'등의 유행어를 배출해낸 국민적 영웅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영락없이 코믹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당신이 아는 사람에게 아무 이유 없이 '닌자거북이'라는 문자를 보내보라. 이때 닌자거북이라는 말 외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듯 싶지만.... 직접 당하거나 해보면 굉장히 웃긴다. 나는 3학년을 진호와 같은 독서실에 다녔다. 그 시간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들로 가득한 순간들이었다. 그중의 한 일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어느날 닌자거북이라는 문자를 진호에게 보냈다. 그놈은 독서실 내에서 픽픽거리며 웃었다. 그놈의 옆사람은 그놈이 미쳤다고 생각했겠지.. 그는 잠시후 내가있는 열람실로 놀러왔다. 마침 그때 .. 더보기
한사람을 사랑했네 (by 안웃긴놈) 나는 한사람을 사랑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사랑한다. 하지만 한사람을 사랑하는건 맞다. 나는 예쁜 얼굴을 한사람을 사랑한다. 운동을 잘 한사람을 사랑한다. 공부를 잘 한사람을 사랑한다. 이런.... 매우 재미없군. 지워버릴까? 진호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