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위한 폐쇄적 sns, '밴드' 출시. 하지만?

일찌감치 yammer 등 폐쇄형 sns는 있었습니다.

기업용 혹은 특정 모임을 위해 폐쇄성이 필요할 때가 있었기에,

일반적으로 열려있고 공유가 잘 되는 sns 성격과는 다른 서비스가 있었던 거죠

페이스북에도 '그룹'기능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Daum의 '캠프'가 모임 위주의 sns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네이버에서 BAND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름 (Title)	밴드 - BAND
	카테고리 (Category)	Social Networking
	개발자 (Developer)	NHN
[앱스토어]	가격(Price)	Free

타겟은 모임을 만드는 것으로 잡았지만, 폐쇄형 sns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활용 가능합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초대할 수 있네요.

밴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우선 기업용으로 활용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회사의 밴드를 만들어봅니다.

클앱스튜디오 밴드가 생성되었습니다.

멤버 초대를 해야겠지요.

무료 문자 초대, 혹은 카카오톡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2개의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설정에서는 간단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과 같은 기능이네요.

사진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밴드 어플을 이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밴드를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PC에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야머 등 대부분의 sns가 웹, 혹은 앱을 통해 PC로도 이용할 수가 있는데,

밴드는 오직 모바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닌 사람을 밴드 안에 넣을 수 없고,

긴 글을 쓸 때 모바일로만 타이핑해야하니 상당히 불편할 수밖에 없지요.

밴드는 왜 PC버전을 만들지 않았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 갑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이런 용도의 앱이 필요하면 페이스북 그룹이나 마이피플 그룹채팅을 주로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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