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여행 중 첫날 숙박 이후 동네 노점상같은 곳에서 심카드를 구매하고 근처 쇼핑몰이라 할지 대형 마트를 찾았습니다. 건물은 mangga dua square라는 이름인데 망가? 만까? 두아 스퀘어입니다. 여기엔 까르푸도 있어서 꼭 들러야겠다 싶었죠.
일단 제일 궁금했던 건 로컬 맥주 가격입니다. 제가 어딜 가든 로컬 맥주를 찾기에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죠. 일단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문화에 따라 술에 엄격한 나라입니다. 그리고 태국과 마찬가지로 판매가 가능한 시간대가 따로 있는데, 오후 12시부터 3시, 그리고 7시부터 10시까지만 술을 팔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맥주와 위스키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나라들에서는 조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ㅠㅠ
일단 제가 자카르타에 갔던 건 2019년 12월인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그래도 대략적인 물가를 확인하는 데 무리가 없겠죠.
자카르타 까르푸 마트 가격들을 보기 전에 먼저 인도네시아 환율을 알아볼까요?
IDR 100 루피아에 약 8~9원정도 합니다. 편하게 10을 나누면 얼추 계산이 되지요.
인도네시아 맥주는 일단 앤커(Anker), 빈땅(Bintang) 등을 볼 수 있는데요,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작은 캔이 25,800로 2천원이 조금 넘으니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조금 비싼 느낌이 들죠. 참으로 알콜도 희망도 없는 처사입니다.
이렇게 나라별 라면 코너가 장황하게 나열되어 있는데 한국 라면이 참 많습니다. 신라면 기준으로 12,900 루피아인데 이제 우리나라와 비슷한 가격이네요. 외국 라면이라 비싼걸 감안해야합니다. 한국에선 팔지 않는 아리랑이라는 라면도 볼 수 있네요. 한류를 위해 어떤 회사가 만들어서 판게 아닐까 싶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chatGPT에 물어봐도 모를 것 같거든요.
두리안 코너입니다! 팩으로 포장된 것이 7~8만 루피아정도인데, 현지인에겐 조금 부담 되는 가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리안이 뭐 자주 쉽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아래 파인애플 팩은 2만루피아정도... 저렴하죠. 역시 과일은 우리나라가 제일 비싼 것 같습니다.
까르푸다보니 피자헛 바닐라코같은 프렌차이즈들도 많이 보입니다.
대형마트엔 역시 마사지샵도 함께 있죠. 가격 한 번 봐야겠네요.
영어로만 되어있으면 좋았을텐데, 일단 해석이 가능한 바디마사지는 한시간에 7만루피아인듯 합니다. 동네 마사지샵을 가면 훨씬 저렴하겠죠. 이정도면 꽤나 비싼듯 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망까두이 스퀘어 까르푸 위치는 아래 구글맵스를 참고하세요.
https://goo.gl/maps/bQT4Uniw4Qvz6oM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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