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게 된 이유
아이패드의 잠재력이 소프트웨어와 앱에 의해 한계를 받아왔는데요. 이제 그 한계를 '아이패드OS(iPadOS) 17'로 허물면서 노트북을 대신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
2023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끝나고 나서는 아이패드에 관해 이렇게 큰 이야기를 할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아이패드OS(iPadOS) 17'의 첫 개발자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하고 나서부터 상황이 많이 달라졌답니다.
2010년 1세대 아이패드가 출시됐을 때부터 아이패드를 업무용 도구로 사용해왔어요. 하지만 아이패드는 항상 노트북의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어요. 제가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주로 터치 위주의 작업을 할 때나 아이패드가 더 편리할 때에요. 타이핑이나 멀티태스킹 중심의 작업은 주로 맥북 에어를 사용하게 되고, 아이패드는 특정 작업에 더 적합할 때에만 사용하곤 했습니다.
항상 '아이패드는 이런 작업에는 좋지만, 저런 작업에는 좋지 않다'라는 전제가 붙었어요. 아이패드의 제한은 주로 아이패드OS나 사용 가능한 앱의 한계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이패드OS 17'이 등장하면서,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 같네요.
그럼 아이패드OS 17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볼까요?
iPadOS 17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ager)
먼저 '스테이지 매니저'라는 아이패드OS 17의 가장 큰 업데이트가 있어요. 이 기능은 맥OS나 윈도우처럼 여러 앱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앱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이동하거나, 겹치는 것이 가능해요. 또한 여러 앱으로 구성된 작업 공간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패드 외장 디스플레이와 마우스 지원 향상
다음으로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이 있어요. 이제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보조 디스플레이에 확장해 활용할 수 있답니다.
또한, 마우스 지원이 개선되었어요. 이전에는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항상 이상적이진 않았지만, 이제는 손의 움직임에 더 정확하게 반응하는 마우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에어드롭 역시 개선되었어요. 에어드롭이 속도가 빨라지고 인터페이스가 간소화되었으며, 인터넷을 사용해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파일을 더욱 자연스럽게 공유하거나 전송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외에도 많은 변화와 개선이 있었지만, 이런 변화들이 아이패드를 노트북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iPadOS 17 덕분에 아이패드가 더 많은 업무와 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로 거듭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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