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한국 런칭, 나의 가족이 되어 줘!
애플뮤직 한국 런칭, 나의 가족이 되어 줘!
2016년 8월 5일, 애플뮤직이 국내에도 서비스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가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는 애플뮤직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애플뮤직'앱 검색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폰에서 음악 앱을 열어봤습니다.
애플 로고와 함께 MUSIC! 나만을 위한 추천 음악 Apple Music에 가입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네요.
3개월 무료 체험 후 유료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자동 갱신 기능을 끄면 되지만요.
애플뮤직 한국 출시 가격은 개인계정 월 7.99달러, 가족계정(최대 6명) 월 11.99달러입니다.
2명이 모여도 한명보다 저렴한 가격이니 가족으로 하는 게 메리트가 있을 것 같네요.
아이폰을 쓰는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나와 가족이 되어 애플뮤직을 쓰자! 와 같은 프로포즈 멘트를 날리면.... 뺨을 맞겠지
전 아직 시작해보지 않았습니다. 개인 계정을 쓸지, 여자친구와 가족으로 가입할지... 아니면 쓰지 않을지 고민을 더 해봐야겠네요.
아이폰 음악 앱에선 거의 나의 음악만 들었는데, 새로운 음악에 가보니 태연이 아티스트 추천에 떠있었습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도 있고, 애플 뮤직 에디터가 선정한 재생목록을 들을 수도 있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R&B/소울로 들어가니 어셔의 Crash가 제일 위에 보입니다.
꼭 들어봐야 할 음악 1위는 쏘쏘라니... 누굴 만나도 So So라면 아직 만나지 못 한 겁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애플뮤직 한국 서비스가 미국보다 2달러나 저렴하다는 것은 좀 신기합니다.
앞으로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기대되네요.
물론 스트리밍보단 음원 구매가 더 활성화되길 바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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