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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

혼밥 레벨 상급인 혼고기, 부평구청 돼지갈비 조선화로집 산곡1호점 오픈 기념 방문 후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발적 자가격리로 인해 집에서 혼자 요리를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도 슬슬 지겨워지는 시점. 석가탄신일로 시작되는 연휴인데 날씨도 좋아 동네를 돌아보니 새로 생긴 고깃집이 보입니다. 부평구청 부근 조선화로집이라는 이름인데 메인은 돼지갈비인 것 같고 꽤 괜찮아보여서 혼고기를 해볼까 고민을 하게 되었죠. 사실 이 혼밥이라는 게, 우리나라에선 유독 민폐라는 의식이 있는데, 아무래도 기본 반찬이 많고 전골류의 음식이 많은 한식 문화와 연관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권리이고 요식업 점주 입장에선 테이블당 객단가 계산을 생각한다면 반갑지 않은게 사실이겠죠. 그래서 오후 5시가 조금 안 된 이른 시각에 찾아갔는데 벌써 빈 테이블이 몇개 남지 않았습니다. 혼자 온.. 더보기
이 고깃집 하나로 영주에 갈 이유는 충분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왔다고 생각했고, 특히 고기엔 일가견이 있는 편이라 생각했습니다.스테이크는 내공 있는 쉐프가 굽거나 아주 비싼 곳이 아닌 이상 그냥 제가 집에서 굽는 게 더 맛있다 생각했고, 대부분의 맛집은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죠. 영주의 동남풍 식당에 들른 이후 저의 고기부심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멤버도 좋았습니다. 멋진 분들과 함께했다는 것은 음식에 있어서 충분한 고급 조미료가 됩니다.저희를 위해서 세팅도 미리 해주셨더라고요. 서울에서 이 가격을 주고 이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이 정도 수준을 본 적이 없습니다.신선도나, 보관, 손질상태 모두 훌륭합니다. 드라이에이징도 직접 하는 식당입니다... 더보기
비싼 소 등심, 정육점에서 싸게 먹기 소 등심이 맛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 가격때문에 선뜻 먹기가 만만치 않다. 오늘은, 한우는 아니지만 국내산 육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도림역 1번출구로 나와 신호등을 건넌 뒤, 왼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 집이다. 이곳은 정육점이지만, 옆문으로 들어가면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1인당 3,500원만 내면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를 그대로 주문해다가 먹을 수 있고, 물론 야채나 반찬도 제공해준다. 그야말로 국내산 육우를 싸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먹는 데에 정신이 팔려, 거의 다 먹고 배불러지자 그제서야 사진을 찍을 생각이 났다. 아래 불판에 몇 점 남은 고기는 특수부위 모듬인데, 부채살 등.... 나도 잘 모르겠다. 굉장히 맛있다. 제일 중요한 가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