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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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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간지노] 백두산(서파) 천지, 고구려 유적 탐방기 총정리 평생 한번은 꼭 보고싶었던 백두산 천지. 마침 여행에 자유로운 상황이 되어 2011년 8/31 ~ 9/4 4박 5일간 중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총 15편에 걸쳐 '중국간지노'라는 타이틀로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기를 연재하였고요, 이 글에 모두 정리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글을 클릭하셔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중국간지노 01] 정신없는 출국, 공항에서 뛰어다닌 이유는? http://jino.me/1625 대련공항에서 멀지 않았던 성해공원입니다. 해변이 있다는 것이 특이하지요. [중국간지노 03] 비사성 옥황전에서 만난 옥황상제 http://jino.me/1632 압록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북한을 조망합니다. 거의 한국인을 위한 관광상품이라 봐야겠지요..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 더보기
[중국간지노 13] 중국에 의해, 말그대로 방치된 국내성터 장수왕릉, 광개토호태왕릉을 본 뒤 옮긴 곳은 국내성터. 중국 집안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수왕이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이 곳 국내성이 고구려의 수도였습니다. 뭐... 옛 성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되어있고, 보존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다리에서 내려오면 국내성터를 볼 수 있습니다. 강 건너 빌라들이 보입니다. 길 따라 국내성 터가 오른편에 보입니다. 그냥 산책로같네요... 이런 게 덜렁 남아있긴 합니다만... 새로 만든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벽이 저렇게 낮지는 않았겠지요. 뭘 보존한걸까요;; 남의 유적을 제대로 보존할 리 없는 중국의 행태를 보고... 착잡한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창 밖의 풍경들로 위안을 삼습니다. '중국간지노' 다녀온 .. 더보기
[중국간지노 12] 호태왕릉(광개토대왕)과 호태왕비에서 고구려 역사를 생각하다. 장수왕릉을 다녀왔으니 이제 광개토대왕릉에 들를 차례입니다. 먼저 광개토대왕비를 확인합니다. 호태왕비(好太王碑)라고 적혀있습니다. 광개토대왕의 원래 이름은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인데 삼국사기를 편찬한 김부식이 중국을 의식하여 '태'를 쓰지 않았다고 하네요. 우리도 호태왕, 혹은 광개토호태왕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중국인 가이드가 현지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사진은 못 찍게 합니다. 사실 좀 기분이 나쁩니다. 한국인 가이드가 설명하면 조용히 하라고 하고...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아도 사진을 못 찍게 하고... 남의 유산으로 유세떠는게 기분나빠서, 안 보는 데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글자를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보존액으로 덮혀있어 검은 빛을 띈다고 합니다. .. 더보기
[중국간지노 11] 장수왕릉과 후궁의 묘를 보며 가슴아팠던 까닭은? 전날 본 백두산 천지의 감동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일정을 향해 달립니다. 집안으로 이동하여 고구려 유적을 관람합니다. 저 멀리 장수왕릉이 보이네요. 동양의 피라미드라는 별명이 있다는데... 피라미드.... 음... 이런 별명은 왜 붙이는 건지 이해가 살짝; 햇빛이 강해 덥지만 사진은 잘 나오네요 정면의 모습입니다. 장수왕릉 주위에는 돌이 밀리지 않도록 큰 돌이 세워져있습니다. 오를 수는 없고,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덧댄 돌이 사라져있고 피라미드를 이루던 돌도 깨져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 정책으로 훼손된 것이 방치되어있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산이 중국에 있어서 어쩌지 못 하는 현실. 가슴아픕니다. 이런 계단... 만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내부에는 이미 모.. 더보기
백두산 보러 [중국간지노]를 연재하기 앞서 8월 한달 간 블로그 활동이 좀 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슈앱코 참가 등 여러모로 정신이 없었네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었고 한동안은 계속 여행상품만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포스팅도 했던 거고요. 여름휴가 막바지, 저렴하고 알찬 해외여행 상품 모음! 결국 다녀온 곳은 중국, 백두산 천지가 보고싶었습니다. 중국 여행 코스는 주로 북경을 낀 코스와 상해를 낀 코스가 있지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백두산을 낀 코스도 성행합니다. 백두산 코스는 주로 북파와 서파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저는 서파로 다녀왔습니다. 중국 페리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고 실제 가격차이도 크지 않아서 가능하면 비행기를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이용했던 상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