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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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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우지정, 구름 가득한 무협을 지나다. - 양자강크루즈여행 #16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6 장강삼협의 두번째 협곡, 운우지정과 같이 구름 가득한 무협을 지나다. 안개구름으로 인해 운우지정의 전설이 어울릴 수밖에 없는 이 곳은, 장강 삼협의 두번째 협곡, 무협입니다. 소삼협에서 다시 양쯔골드크루즈로 돌아온 뒤, 선내에서 무협을 관람했는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지요. 우산 살이 뒤집혀서 위험해질 정도의 수준이었고, 겨우 카메라를 세워 촬영했지만 좋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사진보단, 직접 바라보는 게 더 좋았던 무협... 중국에서는 무협을 우샤라고 발음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12개의 봉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구름이었네요. 정말 무협에 어울리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날 선내 석식 중에 선장이 직접 인사를.. 더보기
소삼협에서 안개 짙은 장강의 절경을 지나며 - 양자강크루즈여행 #15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5 장강 소삼협에서 안개 짙은 장강의 절경을 지나며 장강의 작은 삼협, 소삼협을 여전히 유랑하고 있었습니다.비로 인해, 자연적으로 생긴 폭포가 간혹 눈에 띄네요.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안개 속 봉우리들 소삼협을 유유히 지나는 작은 배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서유기 저팔계를 닮았다는 바위,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이 건 정말 대박인듯 저팔계 얼굴도 비슷하고 심지어 배꼽까지! 뱃사공들이 쉬어가던 공간이었을까요? 밥 지어 먹은 흔적으로 천장에 그을음이 있다고 들은 것 같네요. 인공폭포가 아닌, 자연스럽게 생긴 폭포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지만, 중국의 장례 문화인 현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굴에 현관이 있는데, 역시나 잘 안보이죠? 강물색이 아쉽습니다. 이.. 더보기
배 안에서 감상하는 구당협(취탕샤)의 숭고미 - 양자강크루즈여행 #12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2 크루즈에서 감상하는 구당협(취탕샤)의 숭고미 백제성에서 다시 크루즈에 올라 구당협(취탕샤)를 바라봅니다.양쯔강 크루즈 여행을 하면 장강 삼협 중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협곡인 구당협은 삼협 중 길이는 짧지만 험준한 협곡입니다. 양쯔골드크루즈 6층 갑판에서 지나가는 구당협을 바라봅니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네요~ 수위가 높아졌던 곳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 되어 저렇게 경계선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산 할아버지. 구름 모자 썼네. ㅇㅇ 마치 산 봉우리에서 연기를 뿜어내는듯한 짙은 안개 구당협의 크게에 압도되어, 자연의 숭고미를 느끼게 됩니다. 6층 갑판에는 실내에서 볼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구당협 감상~ 크루즈로 유랑하며 .. 더보기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 양자강 크루즈 여행기 #1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양자강크루즈, 첫 여행지인 중경(충칭)에서의 식사는 중국 현지식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단체였으나, 회의를 위해 따로 스텝회의를 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사천지역 명주인 노주노교라고 합니다.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첫 관광지는 삼협박물관. 제 여행기에 쭉 나오겠지만, 장강 삼협(싼샤)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을 말합니다.양자강(장강)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중경이 찜통도시라고 하던데, 역시나 8월 말인데도 덥더군요. 보안검색대에 소지품을 검사하고 들어간 이 곳. 실내는 꽤나 쾌적합니다. 삼협박물관의 전시관을 다 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양자강에 삶을 맡긴 그들의 생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