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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기 #12 아사쿠사 센소지, 도쿄 최대의 사찰 아키하바라역 > 아사쿠사바시역 > 아사쿠사역 > 센소지 > 아사쿠사역 4박 5일 여행 중, 4일째입니다. 오전에는 아키하바라에 있다가 맛있는 라멘, 큐슈 장가라에서 점심을 먹고 아사쿠사로 왔습니다. 아사쿠사역에서 나왔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느라 힘이 든데, 아사쿠사역은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긴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고생했네요. 사진 뒤로 보이는 금빛응가는 아사히 슈퍼드라이홀의 조형물입니다. 아사히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 저희는 아사쿠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오다이바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죠... 애초 계획은 이러했습니다. 아사쿠사역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수상버스 매표소에 가서 히미코(아사쿠사 오다이바) 표를 삽니다. 히미코는 1,520엔이라는 높은 가격의 수상버스이지만, 은하철.. 더보기
도쿄여행기 #11 아키하바라, 일본 오타쿠들의 성지 도쿄하우스 > 신오쿠보역 > 요요기역 > 아키하바라역 >애니메이트 > 큐슈 장가라 라멘 > 아키하바라역 불편한 잠자리에 땀만 빼고 피로를 풀지 못 했네요... 샤워를 다시 하고 캐리어를 들고 민박을 나와 아키하바라역으로 향했습니다. JR을 타고 요요기역에서 환승하여 아키하바라역에 내렸습니다. 아래 지도는 아키하바라역에서 서쪽으로 나오면 나오는 거리입니다. 책, 영화로도 출시된 전차남으로 유명해진 거리, 오타쿠들의 성지 아키하바라입니다. 사진만 봐도 '여긴 아키하바라입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죠? 쓰쿠모 로봇 왕국을 가보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았습니다. 거리 곳곳에 메이드복을 입은 여성들이 가게를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안내 책에 보면 같이 사진찍는거만 해도 적지 않은 돈을 받던데... 그렇게까진... 아닌.. 더보기
도쿄여행기 #10 도쿄타워, 말이 필요 없는 야경의 감동 도쿄타워 > 록폰기역 > 신오쿠보역 > 도쿄하우스 일본에는 도쿄타워를 가본 자와 못 가본자로 구분하기도 한다는데, 과연 도쿄타워에서 보는 야경은 어떨까요? 록폰기힐스에서 나온 두 남자는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도코타워를 향하 걷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도쿄타워는 이미 보이고 있지만 가깝진 않네요.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비싸보이거나, 실속 없어 보이거나. 체력은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특히 2틀을 앓았던 저는 그 후유증 때문에 허리가 끊어지기 직전입니다. 사진기를 어깨에 걸고 다니다가, 한 경찰이 와서 제지를 하였습니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냐고... 알고보니 그 곳은 대사관이라 보안구역이었습니다. 결국 식당은 찾지 못 하고 도쿄타워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기분은 좋습니다. 결국 도착하고 말았으니.. 더보기
도쿄 여행기 #9 록폰기힐스, 고층 빌딩문화를 선도한다. 록폰기힐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고층 빌딩을 따라오면 록폰기힐스가 있습니다. 엄청난 웅장함이 먼저 반깁니다. 아래 보이는 모리타운은 지상 54층의 대형 빌딩입니다. 먼저 66플라자 입구로 들어섭니다. 사진으로 많이 보던 록폰기힐스 거미네요. 주위는 물안개를 뿜어내며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 오면 거미샷은 필수이지요. 금방이라도 거미가 달려올 것 같지 않습니까? 사진에 그럴싸한 거미괴물 이름을 붙이면 괴수 영화 포스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거미가 실을 품고 있네요. 모리타워와 묘하게 어울립니다. 모리타워를 지나갑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쌍둥이빌딩은 록폰기힐스 레지던스입니다. 아니 대체 누가 이런 곳에 포도를 재배할 생각을 했을까요? 방치한 것도 아니고 종이에 싸서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테레비.. 더보기
도쿄 여행기 #8 록폰기 -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록폰기역 >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 록폰기힐스 록폰기는 사진이 많아서 3개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1. 도쿄미드타운, 국립신미술관 2. 록폰기힐스 3. 도쿄타워 그 중 첫 번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지도 우측 하단이 록폰기역이고, B지점이 도쿄 미드타운, A지점이 국립신미술관입니다. 록폰기역 지상철이 지나가는 철로에, 록폰기라고 타이포그라피가 되어있습니다. 도쿄미드타운은, 초고층 미드타운타워를 중심으로 미드타운 웨스트, 이스트 건물이 있고, 산토리미술관, 21_21디자인사이트, 가든테라스가 모여있는 타운입니다. 그 중 역과 가장 가까운 미드타운 이스트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커다란 돌 조형물이 인상적이네요. 가든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 지하 통로인데, 통로 자체가 너무 우아합니다. 하.. 더보기
도쿄 여행기 #7 하라주쿠, 10대소녀들의 거리 '다케시타도리' 어느덧 셋째날입니다. 아미스타호텔 > 아사가야역 > 오쿠보역 > 신오쿠보역 > 도쿄하우스 > 신오쿠보역 > 하라주쿠역 > 다케시타도리 > 캣스트리트 > 오모테산도힐스 > 하라주쿠역 먼저 숙소를 옮겼습니다. 2박은 아사가야 아미스타 호텔에서 묵고, 셋째날은 한인 민박 도쿄하우스에서 묵기로 했던 것이지요. 아사가야역에서 JR선을 타고 오쿠보역에 도착한 뒤, 매우 가까운 신오쿠보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민박 아저씨께 전화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포스가 남다른 분... 일본 스님이겠죠? 코스프레를 하는 여자였는데, 소심하게 멀찍이 찍어보았습니다. 이분은 남자입니다... 이런 특이한 복장을 해도 주위 사람들이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 도쿄, 신오쿠보입니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던 중 민박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마.. 더보기
도쿄 여행기 #6 시부야, 대형 백화점 가득한 쇼핑스트리트 다이칸야마역 > 시부야역 > 도큐백화점 > 파르코 > 시부야 BEAM > 이름 모를 구이집 > 돈키호테 > 시부야역 > 신주쿠역 > 아사가야역 > 아미스타호텔 시부야는 내가 호텔에서 아파 누워있는동안 종훈이가 먼저 다녀온 곳입니다. 혼자 돌아다니면서 부탁하여 독사진도 찍은 듯 하네요. 그리고 저녁에 둘이 다이칸야마역에서 시부야를 다시 갔습니다. 용도을 알 수 없는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이 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둔 J-POP 카페를 찾고 있었습니다. 최신 J-POP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식사도 가능하다고 하여, 두 음악인(?)에게 딱이었는데요. 시부야 BEAM 건물에 있는 카페였기에 지도를 보고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책에 수록된 지도가 묘하게 잘못된 것인지 한.. 더보기
도쿄 여행기 #5 다이칸야마, 멋쟁이들의 거리 에비스 > 다이칸야마 힐사이드테라스 > 디폼 > 하치만도리 > 다이칸야마 어드레스 > UP START > 다이칸야마역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에서 다이칸야마까지 걸어서 가기는 20분정도 걸립니다. 종훈이도 이미 많이 걸었고, 저도 아직 아픈 몸이라 볼 것 없는 거리를 20분 걷기는 고민이 되었는데요, 일본에 있는 동안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보자고 합리화시키며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손을 들어 택시를 잡으니 뒷문이 열리네요. 그런 제가 택시를 슥 보더니 한 말. 야! 여기 승객 있어! 합승해야하는건가? 친구는 배꼽을 잡았습니다. 바로 운전기사였던거죠. 한국과 다르게 오른쪽이 운전석이기에 빚어진 실수입니다. 이것 뿐 아니라 차선도 반대인지라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어디를 쳐다봐야할지 혼란스러운 적이 많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