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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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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지노의 뜻밖의 여정. 이제는 '현실'이다.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1 오렌지노의 중국 유배기 - 뜻밖의 여정, 이제는 현실이다. 중경 식당에서 여권을 분실한 이후, 일단 양자강크루즈의 일정을 따라 움직였지만, 중경 소피텔에서 머무는 마지막 밤(이어야 했던 밤)에 진정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다음 날이면 양자강크루즈를 함께 여행했던 분들은 한국으로 귀국을 하지만, 저는 남아서 여권 분실에 대한 처리들을 해야했지요.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치게 될지, 얼마나 늦게 귀국을 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이지요. 결국 마지막 밤을 탁피디형, 명진, 김피디, 쫄친들, 여행수다 애청자 등 친해진 사람들과 진하게 술을 마시고 잠이 듭니다. BGM -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다음날 아침, 베스트레블 전부장님과,.. 더보기
중국 사천요리 훠궈를 본고장에서 즐기다 - 양자강 크루즈 여행 #4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4 중국 사천요리 훠궈를 본고장에서 즐기다 중경(충칭)은 원래 사천성에 포함되었다가 직할시로 분리가 된 도시입니다.여권 분실로 붕괴된 멘탈을 부여잡고, 중경에서의 첫 저녁식사인 훠궈를 즐기러 왔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로 보이는 이 곳은, 훠궈를 외국인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량하여 제공하고 있었습니다.중국임에도 인테리어도 괜찮고 매우 깔끔한 식당입니다. 훠궈는 보통 맑은 국과 빨간 국이 나오죠.빨간 국물에는 화자우가 잔뜩 들어있어 얼얼한 맛을 내어줍니다. 다양한 재료를 준비해주네요. 이 것들을 국에 넣고 익으면 꺼내 먹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제가 매운 걸 정말 못 먹는데요, 아 이건 정말 맵더군요. 거의 맑은 국물에 먹었습니다.이미 훠궈를 좋아하는 분들.. 더보기
절벽을 뚫고 살더니, 명소가 되었다. 중경 홍애동(충칭 홍야동)거리 - 양자강크루즈여행 #03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3 절벽을 뚫고 살더니, 명소가 되었다. 중경 홍애동(충칭 홍야동)거리 양자강(양쯔강, 장강, 창장)과 가릉강이 만나는 곳, 그 주변에 중경(충칭)의 명소 중 하나인 홍애동(홍야동)거리가 있습니다.오래 전 원주민이 절벽을 뚫고 만들어 살던 곳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 때의 멘붕은 극에 달한 상태. 여권을 잃어버린 식당에 두 번이나 갔지만, 종업원들은 그런 것 본 적 없다는 자세로 일관.혹시나 발견하면 이 곳으로 꼭 연락달라며, 현지 가이드분의 큐큐 아이디를 적어놓고 다시 택시를 타고 이 홍애동으로 온 것이죠. 여권 분실 에피소드를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014/09/11 - [여행휴양상자/중국] - 충칭에서 분실한.. 더보기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 양자강 크루즈 여행기 #1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 중경에서의 첫 식사, 삼협 박물관 관람, 그리고... 양자강크루즈, 첫 여행지인 중경(충칭)에서의 식사는 중국 현지식이었습니다. 인원이 많은 단체였으나, 회의를 위해 따로 스텝회의를 하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사천지역 명주인 노주노교라고 합니다.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첫 관광지는 삼협박물관. 제 여행기에 쭉 나오겠지만, 장강 삼협(싼샤)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을 말합니다.양자강(장강)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입니다. 중경이 찜통도시라고 하던데, 역시나 8월 말인데도 덥더군요. 보안검색대에 소지품을 검사하고 들어간 이 곳. 실내는 꽤나 쾌적합니다. 삼협박물관의 전시관을 다 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양자강에 삶을 맡긴 그들의 생활.. 더보기
중국 중경 여행 및 양쯔강 크루즈 여행기 시작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10일은 쉬었나요?지난 8월 30일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 곳 중경(충칭)에 왔는데, 아직까지 저는 이 곳에 있습니다.거기에는 엄청난 에피소드가 있지요. 제가 왜 아직까지 여기에 있는지에 대한! 그럼 여행이야기로 다시!5일이나 비워야 하는 상황에 업무를 최대한 마무리하고 약 한시간정도를 자고 일어났기에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아침 6시 인천공항 집결... 상당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어떠한 대중교통으로도 그 시간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차를 가지고 가기엔 4박 5일 주차비 4만원과 영종대교 통행료를 생각하면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여차저차 대중교통으로 도착했고, 어떤 분들이 한시간을 늦고 (심지어 태연하게?) 허허...뭐, 늦진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