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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을 풀고 신주쿠로 나왔습니다.
퇴근시간인지라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미 시간이 늦어 첫 날은 신주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오다큐헐크... 이 곳의 비쿠 카메라는 용산상가를 방불케 하는 카메라 전문 상가입니다.


이곳에 들어간 이유는 전자악기를 보기 위해서였죠~


신주쿠역 육교 위에서 바라본 신주쿠 도리. 평일임에도 그 활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도쿄도청 전망대는 무료 공개라던데, 이날 도쿄도청이 휴무인 관계로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배가 고파져 스시집을 찾아갔습니다.
니혼테레비 1만명이 선택한 맛있는 스시 가게 1위에 빛나는 '기타자와구락부'는 한국에서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아 진짜 지금도 침이 잔뜩 고이네요.
이건... 너무나도...
おいし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큼지막한 살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립니다.
첫 날은 스시 하나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지,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전부 맛있었지만, 연어, 참치는 정말 별미입니다.


푸딩같은 계란찜도 별미입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힘이 났지만, 여전히 미열과 인후통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역 주변에는 실제 가수가 나와 공연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여가수는 5명의 그룹 중 한 명인데, 싱글앨범을 위해 거리홍보중이었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어 옆에서 팜플렛을 나눠주던 매니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노... 샤싱와 다이죠브데스까?'
매니저의 표정이 매우 곤혹스러워 지면서..
'고레와 춋도...'

그래서 우리는 멀찌감치에서 서로를 찍는 척 하며 이렇게.... 도둑사진을....
사실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명동과 흡사한 분위기입니다.



에서 산 삿뽀로 맥주를 들고 여유있게 웃고 있지만,
사실 열 때문에 몸이 너무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 하고 자주 쉬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놀지 못 하여 친구한테 좀 미안했던...



오락실에는 별 게 다 있더군요. 그런데 너무 비쌉니다....



환락가 가부키쵸... 왠지 들어가면 범죄에 노출될 듯한 포스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도너츠집...
이었는데 베쯔니님(http://endeva.tistory.com/)께서 미스터 도너츠라고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노점에서 파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전혀 없더군요.
타코야키 같은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좋았지만, 아픈 몸 때문에 힘든 하루를 보냈네요.
다음날은 시부야, 다이칸야마, 에비스에 갈 예정입니다.

#1 prolouge
#2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
  1. Favicon of http://endeva.tistory.com BlogIcon 베쯔니 2009.08.23 15:55 신고

    도너츠 집은 미스터 도너츠 랍니다~

  2. Favicon of http://ourvillage.tistory.com BlogIcon 촌스런블로그 2009.08.23 19:13 신고

    스시 사진 더 올려 놓았더라면 정말 참기 어려울 뻔 했어요^^;;

  3. 이종훈 2009.08.25 02:00 신고

    신주꾸는 그냥 명동같은 느낌이었지. 다른점이 있다면 노점상이 전혀 없다는 것 정도ㅎ
    일본인들이 명동에 그렇게 많이 오는 이유 중 하나가 수많은 노점에서 맛 볼 수 있는 별미들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했고.

    책에서 소개된 기타자와 구락부의 스시는 정말...맛있더라.
    일단 생선살의 크기부터가 달라 ㅎㅎ 맛는 말할 것도 없고.
    비싼 가격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감동이었어.
    (스시먹기 전에 배좀 채우고 가야한다고 편의점에서 사먹은 빵도 맛있었는데ㅎㅎ
    넌 인스턴트 된장국같은걸 사먹었드랬지.. 맛있었다더니- 몇개 사오지 그랬냐 ㅎ)

    길거리에서 당당히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부러운 부분이었지.
    우리나라에도 종로같은 곳에 가보면 가끔 길에서 연주하는 사람을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흔하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특히 신기했던 거는 우리가 몰래 촬영한 여자그룹의 한 멤버..ㅎ
    멤버들은 다 어디다 팔아먹고 혼자 그러고 있는건지..ㅎ 근데 전혀 위축되는 기색 없이 당당하게 엠알 틀어놓고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오락실에서는 웬 빠찡코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ㅎ 일본에서는 빠찡코가 우리나라처럼 불법적인 게임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게임처럼 일반적인 즐길거리로 인식된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직접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ㅎ 재밌어보였어

    출출해져서 들른 미스터도넛도 맛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많이 있는데다가 가격도 비슷하고 메뉴도 같고해서
    별로 신기할 건 없었지만 타지에서 먹으니 기분은 좀 색다르더군 ㅎ

    네 녀석이 몸만 좀 괜찮았더라면 밤거리를 좀더 활보할 수 있었겠지만 첫날부터 무리할 건 없었으니깐 뭐,
    그쯤에서 숙소로 들어간게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이야- 첫날부터 무리했다면 마지막날엔 발바닥이 진짜로 없어졌을껄...-.-

    • 우리가 그 때 내린 결론이었지. 일본 사람들이 명동에 많이 오는 이유는 1. 물건이 싸서 2. 노점상이 있어서 였지...
      기타자와구락부는 정말 계속 기억에 남을 맛이었고....
      편의점에서 산 미소국은 정말 맛있어서 좀 사오려고 했는데,
      마지막날 그럴 정신이 아니어서 못 산게 안타깝네...
      너도 니 노래를 신촌 길거리에서 불러라 내가 그 매니저처럼 홍보해주마 ㅎㅎ
      첫날 둘쨋날 몸은 내색한 것보다 훨씬 더 안 좋았었는데, 내가 내색 안 해도 니가 알고 있었을거고 무엇보다 우리의 여행을 망치기 싫었으니...

  4. SUI 2009.08.28 00:57 신고

    J여동에서 보구 왔어요 ! 여행할때 아프면 정말 괴롭죠.. 스시 굉장히 맛있어보입니다 ㅠㅠ
    이 새벽에..초밥사진보니..윽 오늘 저녁도 굶었는데 미치겠네요 ㅋㅋㅋ
    서로찍는척하면서 도둑사진에서 웃었습니다ㅋㅋㅋ 도촬이 스릴넘치고 재밋죠..
    두 분 너무 친해보이시구 부럽네요~~ 두분다 훈남이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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