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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강원

영월 겨울여행 1 - 단종 유배지 청령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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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마지막 날부터 2010년 첫 날까지, 햇수로는 2년동안(?) 가족과 함께 강원도 영월로 겨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청령포, 장릉, 선돌, 한반도지형, 섶다리마을 다하누촌을 다녀왔고요, 그 중 첫 여행지가 바로 청령포였습니다.
1박 2일에 방송된 뒤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고 하죠. 정작 1박2일에서는 청룡포라고 했다고 하네요.



영월 IC에서 빠져나와 조금만 내려오면 청령포가 보입니다.

청령포 주차장은 무료네요. 넓기도 하고요.


화장실 이름이 멋집니다. '욕심을 버리는 집'


입장료를 내고 수시로 왕복하는 배를 타고 청령포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침부터 동쪽으로 운전을 하다보니 눈이 너무 부셔서 선글라스를 쓰지 않을 수 없었네요.


뱃길만 얼음이 깨어져 있습니다.


건너편에 다다르면 무성한 소나무가 반깁니다.


그냥 찍어도 이렇게 멋있는 소나무숲이...
집 앞의 소나무길과는 비교가 안 되네요.
2009/12/13 - [오렌지노상자/하고 싶은 말] - 훌륭한 소나무길이 집 앞에 있었다니!


단종이 유배왔을 때 거처한 곳입니다.


이른아침이라 관광객이 없었는데 이걸 보고 깜짝 놀랐더랬죠;


관음송의 빼어난 자태입니다.


하늘의 영혼과 닿아있는듯한 모습입니다.


망향탑을 향하여... 단종이 이 곳에서 한양을 바라보며 탄식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으로 촬영한 청령포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이게 바로 청령포의 매력입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2010/01/05 - [iphone/apps] - 아이폰으로 파노라마사진을 찍는 가장 쉬운 방법


돌아가는 길에 보니 하나둘씩 이 곳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곤드레국을 먹고 숙소에 짐을 놓고 다음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영월 추천 여행코스]
                 청령포 -> 장릉 -> 선돌 -> 한반도지형 -> 다하누촌

                   단종 유배지 청령포에 가다.   /     단종의 왕릉. 장릉의 숨결을 느끼다.
               선돌, 자연의 숭고미를 찾아서.   /     한반도 지형과 한방차 파는 나무꾼
                      요선정, 요선암    /     영월 다하누촌에서 맛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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