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지노의 터키 여행기
오렌지노의 터키 일주 여행 후기 #1 첫 목적지는 호메로스의 출생지 이즈미르(Izmir)
이번 터키 여행 일정은, 이스탄불로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였습니다.
이스탄불은 아타튀르크 국제공항만 찍고 다시 이즈밀로 향하는 국내선을 탔기에 첫 목적지는 이즈미르(Izmir))라고 보는 게 맞네요.
이번에 터키항공을 국제선 2번, 국내선 2번을 탔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터키쉬 에어라인 후기는 별도로 할 예정입니다.
터키엔 밤 늦게 도착한지라 이즈미르의 라마다호텔(RAMADA PLAZA)에 묵고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유럽은 시차가 느리니 아침에 일어나는게 편하네요. 7시간을 번 느낌이랄까요? (귀국한 지금이 오히려 고생이죠)
아침에 호텔 창문으로 이즈미르의 아침을 찍어보지만 전망이 좋은 곳은 아니네요. 날씨는 좋았습니다.
라마다호텔은 선정릉에도 있는 유명한 편인 호텔이다보니, 기대를 좀 했는데 나쁘지 않더군요.
5성급 호텔이라 하고, 호텔 조식도 괜찮았습니다.
네 물론 호텔 조식은 아이폰으로 대충 찍은거에요 ㅎ
터키는 다양한 빵이 있는데 유럽에서도 꽤나 맛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치즈도 종류별로 참 많네요.
이즈미르는 터키 3대 도시 중 하나인데, 유럽색이 강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1차 세계대전때 그리스의 지배를 받다가 반환된 역사도 있는 곳입니다.
올리브, 목화, 면직물 등이 발달한 지역이고, 수출무역항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버스를 타고 에페소스에 가면서 촬영한 것인데,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것 치곤 괜찮죠? 버스 유리도 잘 닦았더라고요.
이즈미르는 일리아드, 오딧세이의 저자 호메로스가 탄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곳에 살면 예술가가 필연적으로 나올 것 같긴 해요.
이번 터키일주의 첫 여행기는 이렇게 가볍게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그리스유적이 나오는 다음 후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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