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 맛집, 청해원에서 맛본 활한치물회 (in 제주스윙캠프)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제주스윙캠프 2015. 

두번째 밤인데, 전 아침부터 급성장염 증상이 좀 보여서 쉬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 걸 보면 이 쪽 음식 문제는 아닌 것 같음)

맥북에어를 가져왔기에 처음으로 포스팅도 시도해보네요. 오렌지노가 맥으로 하는 첫 포스팅!

간단하게 오늘 점심으로 먹은 걸 소개하겠습니다.

활 한치 물회를 파는 곳... (배가 아파도 맛있는 건 먹어야쥬) 제주도청과 가까운 향토음식 청해원으로 갔습니다.

제주 스윙캠프를 열고, 절 아이패드음악 워크샵 강사로 초대해주셨던 독립군(김성홍님)님과 함께 오게 된 곳입니다.

마이테르호텔에서 30분정도 거리인 것 같네요.

한치물회와 활한치물회가 있는데, 전 활한치물회로 시켜주셨어요 오오오...

제일 처음으로 먹어본 물회가 언제인가...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처음 다음에 입사했떤 2008년 1월, 부사장(COO)님이 물회를 사주셨었네요.

당시 전 HR팀 신입이었고, 교육문화팀 신입이었던 동료와 함께 처음 먹었던 물회... 사실 당시의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그런데 오늘 이렇게 제주에서 한치물회를 먹어보니, 물회는 참 맛있는 음식이구나 싶더군요.

속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다 먹고 나서 그릇의 반정도가 남아있었지만, 한치는 당연히 다 건져 먹었죠. 꽤나 맛있었어요. 신선하기도 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보고 싶은 제주 맛집입니다.

제주스윙캠프는 워크샵때문에 내려왔는데, 사실 워크샵이 성공적이진 못했고 간밤에 새벽 2시가 조금 넘어서 스윙댄서분들 앞에서 아이패드 공연을 했습니다.

I'm yours, 쓰담쓰담을 아이패드 연주를 하며 불렀고, 아이패드로 스윙재즈 음악을 비슷하게나마 만드는 모습을 간단하게 보여드렸죠.

혹시나 이번 제주스윙캠프 참가하셨던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댓글로 반가워해주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