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영월 여행 가는 길에 우연히 보였던 곤지암 스키장...
그 흥분을 잊을 수 없어, 금요일 밤 승균이와 야간스키를 타기로 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내가 일이 너무 많아서,
오후 8~9시가 되어서도 해야 할 업무는 산더미였다.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업무였기에 서둘러 정리하고,
10시 정도가 되어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을 찍고 갔건만...
이상한 골목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 골목에서 3대의 차가 연달아 나왔는데, 그중 맨 앞의 탄 차 에서 우리보고 뭐라뭐라 하는 것이다.
우린 무시하고 들어갔으나.. 어느 정도 지나간 후 깨닫게 되었다.
그 말이 "이리로 가면 막혀있어요."라는 것이었다는걸...
어서 네이게이션을 업데이트 해야겠다.

스카이뷰를 통해, 공사 전인 곤지암 리조트를 확인할 수 있다.

여차여차 찾아간 곤지암 리조트


생각지도 못하게 50% 할인을 받아 굉장히 싸게 리프트를 끊고 장비를 대여받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백야권은 47000원이었지만, 23500원에,
장비렌탈은 스키+보드가 50% 할인하여 205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보호대가 떨어져서 대여받을 수 없었다.

계속 중급자에서 탔는데, 승균이가 어설픈 보더의 공격을 받고 손가락을 다쳐 의무대에 갔는데,
그 곳엔 팔이 부러졌는데 삼각건을 맨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쭈뼛쭈뼛하다가 에어파스 좀 뿌리고, 소염 진통제 좀 받아서 왔다.

그니까 좀 자기 수준에 맞게 타자! 괜한 사람 다치게 하지 말고...

나도 보호대가 없어서 손목과 무릎이 좀 아팠는데,
그냥 에어파스만 뿌렸다.

승균이가 다친게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잘 다녀온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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