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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펌)하느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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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한 한남자가 하느님과의 인터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어느 날 하느님이 그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홀연히 나타나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봐 젊은이! 그래 나하고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그러자 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예 하느님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기꺼이 그러고 싶습니다."



하느님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영원이라는 시간을 갖고 있단다.



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지."



이 말씀을 듣고 스스럼없이 그 청년은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예 하느님. 저는 당신이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우리 인간에 대해서



가장 의아하게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하느님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답변을 하셨습니다.



첫째, 유년기에 싫증을 느껴 서둘러 어른이 되고,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어린이가 되고 싶어 안달을 한다는 점.



둘째,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고,



건강을 잃고 난 뒤엔 다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돈을 잃는다는 점.



셋째, 인간들이 너무 미래에 집착한 나머지



현재를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한다는 점.



그래서 결국은 현재도 미래도 모두 망쳐버린다는 점.



넷째, 어리석은 인간들이 영원히 살 것처럼 인생을 삶으로써



결국은 한 순간도 제대로 살지 못하고 모든 인생을 망쳐버린다는 점.



위와 같은 네 가지가 내가 직접 창조한 너희 인간들에 대하여 헷갈리는 점이란다.



이 말씀을 하시고 하느님은 그 청년의 손을 꼭 잡아 주셨습니다.



한 동안의 정적이 흐른 연후에 그 청년은 다시 이렇게 물었습니다.



"하느님! 부모의 입장으로서 당신의 아들, 딸들이 배우기를 원하는 인생의 교훈



몇 가지를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하느님은 다시 미소를 머금은 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억지로 그들을 사랑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라.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를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 뿐이다.



둘째,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소유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들의 삶 속에서 관계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게 하라.



셋째,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점을 알게 하라.



자신의 고유한 빛깔과 향기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게 하라.



넷째, 부유한 사람은 가장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



가장 적은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 가장 적게 궁핍을 느끼는 사람 이라는 것을 알게 하라.



다섯째, 사랑하는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내는 일은 순간이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는 수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여섯째, 용서함으로써 용서를 실행함으로써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하라.



일곱째, 그들을 열렬히 사랑하지만



단지 그 느낌(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여덟째, 두 사람이 같은 사물을 바라보지만



그들은 그것을 아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아홉째, 그들이 항상 다른 사람에게 용서받는 것은 충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스스로를 용서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마지막, 그리고 그들 자신은 항상 현재



이곳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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