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휴양상자

반응형
단두대가 있던 곳이 화합의 콩코드 광장으로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4 파리 여행은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콩코드 광장! 콩코드 광장(Place de Concorde)은 개선문부터 이어지는 샹제리제 거리의 끝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도 오벨리스크가 있습니다. 약탈이 아닌, 이집트에서 기부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데... 뭐... 진심으로 기증했겠습니까... 콩코드 광장은 원래 기요틴이라는 이름의 단두대가 있던 곳입니다. 기요틴... 역사 시간에 다 배웠던 건데, 기억 나실런지요~ 이 곳에서 천명 이상이 단두대로 목숨을 잃었지요. 고통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가장 빠르게 죽일 수 있는 발명품이었던 기요틴. 후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많이 죽인 단두대를 만든 죄로, 기요틴이 마지막으로 처형당하고 철거했다지요. 그리고 지금은 화합의 의미를 부여한 광장으로 변신! 어쨋든 왔다 갔다는.. 더보기
파리의 연인 김정은다리와 잔디밭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2 파리에 김정은다리가 있다 없다?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김정은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다리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사람들은 '김정은다리'라고 부른다는 그 곳. 알렉상드르 3세 다리로, 세느강에서 아주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곳입니다. 버스로 지나가는 바람에 다리 전체를 찍지는 못 하였고... 다리 위의 금빛 조형물을 찍었습니다. 세느강에는 많은 다리가 있지요. 주변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군사학교를 중심으로 넓게 뻗은 잔디밭에는 많은 사람들이 눕고, 앉고, 뛰고, 즐깁니다. 인증샷 투척하고, 이 곳에서 간만에 여유를 부리며 쉬다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잔디밭에 쉽게 앉지는 못 하였는데, 여기서는 자연스럽네요. 다음 목적지는 콩코드광장입니다. [저가 유럽여행 패키지] 유럽 초저가 .. 더보기
에펠탑에 올라 파리를 품에 안고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3 에펠탑을 봤으니, 이제 올라가봐야죠? 이번 파리 여행 때 에펠탑을 3번 감상했습니다. 한 번은 샤이오궁전에서 낮의 에펠탑 조망. 이번에는 에펠탑에 올라 파리 시내 관망. 저녁에는 세느강 유람선을 타고 에펠탑 발광을 감상하였지요. 에펠탑에 오를 표를 끊기 위해 기다립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줄이 길지 않습니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네요. 엘레베이터는 2개 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올라가면서 두 번 서는데요, 처음에 내리지 말고 두 번째 내려야 전망대입니다. 드디어 올랐습니다. 파리 시내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셔터를 눌러댑니다. 아름다운 세느강... 군사학교까지 펼쳐진 저 공원....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저 곳은 예수성심성당! 참 아름답네요. 그렇게 높.. 더보기
운좋게 노틀담성당에서 실제 가시관을 보니 - 오렌지노의 유럽여행기 #41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Notre-Dame de Paris)에 도착했습니다.센 강의 시테섬에 있는 이 성당은 나폴레옹 대관식이 거행된 곳이기도 합니다.노틀담의 곱추에 나오는 콰지모도 기억하시죠?아래 사진 꼭대기의 종탑 중 왼쪽을 사용중이며, 오른쪽이 바로 콰지모도가 쳤던 종탑입니다.옆에서 본 모습입니다.성당은 정교한 조각으로 뒤덮여있습니다. 당시 글을 읽을 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 조각을 보여주며 교리를 설파했다고 합니다.천국과 지옥을 심판하는 모습이 보이죠?이제 들어가볼까요?성당 내부로 들어오면 역시나 숙연해집니다.정말정말... 감사한 사실이 있지요.아무것도 모르고 이 곳에 왔는데 관광객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올 줄이야...성인이 된 루이 9세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아이폰 가톨릭 성인 앱을.. 더보기
당진 왜목마을 좌대낚시, 자연산 회의 참맛 낚시 좋아하세요? 충남 당진에 가면 왜목마을 좌대낚시가 있습니다. 낚시는 입맛, 손맛, 찌맛이라고 하죠? 전 사실 잘 모릅니다 ㅎㅎ 항구 근처에 주차를 하고 선장에게 연락하여 배를 타고 바다 가운데 좌대를 향해 달립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그리고 좌대!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릴을 빌렸는데 좋진 않더군요. 도다리와 놀래미 ㅎㅎ 그리고 소라껍질 속에 들어간 쭈꾸미를 잡았지요 ^^; 오옷 뭔가 큰게 걸렸는지 힘겹습니다. 사투 끝에 건져올린 건, 물이 가득 찬 이마트 봉투와 남의 낚시 추 ㅠㅠ 황당한 해프팅이었죠 ^^; 어쨋든 잡아올린 자연산 회는 기가 막혔습니다.... 회 최고! 아, 소래포구에서 먹은 광어회도 맛있었습니다 ㅋㅋ 2011/06/06 - [여행휴양상자/인천] - 소래포구에.. 더보기
1박2일 은지원이 다녀간 차이나타운의 맛집, 태화원 차이나타운에 다녀와서 글을 썼죠. 2011/06/05 - 여기가 중국이야?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그런데 막상 먹은 얘기는 빼두었습니다. 공화춘을 찍었지만 거기서 먹진 않았고요. 차를 가지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주차 편한 곳에 들어갔던 곳. 태화원입니다. 사실 차이나타운이 차가지고 가기에 좋은 곳이 아니기 때문에... 주차할만한 곳에 그냥 차를 대었을 뿐인데... 대자마자 눈에 띈 문구가 있었으니. '은지원이 다녀간 곳!' 아, 그러고보니 1박2일에서 은지원에 차이나타운에서 사천짜장을 먹은 적이 있었지요. 어쩌다 얻어걸렸네요 ㅋㅋㅋ 전날 회와 함께 술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해장이 필요하여 짬뽕을 시켰습니다. 회가 참 맛있었습니다 ㅎㅎ 2011/06/06 - [여행휴양상자/인천] - 소래포구에서 발견한 .. 더보기
소래포구에서 발견한 맛집, 회의 감동이 딱~~~ 아 정말 다시 생각해도 맛있었습니다. 소래포구에서 발견한 기가막힌 횟집... 나름 숨은(?)집이었기 때문에 검색해서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로드뷰 돌려서 한참 찾았네요.... 동해안 조개구이입니다. 로드뷰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회를 먹을지, 조개구이를 먹을지 동행자와 무지하게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회를 소자 시켜서 먹다가 조개를 먹자는 결론으로 합의! 광어 소자를 시켰는데 왠걸.... 많이 나옵니다!!! 35,000원인데... 먹어봤지요. 그냥 별 생각없이. 먹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는거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먹어도 이런 맛은 안 났었는데.. 이거 좀 많이 대박인데요? 너무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개불, 멍게도 맛있었는데... 광어...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 더보기
여기가 중국이야?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작년, 일반 고베의 차이나타운에 다녀온 적 있습니다. 2010/10/12 - 고베시청 전망대와 차이나타운 - 오사카 여행기 #13 일본 안에서 본 중국의 모습이 신선했는데, 그보다 규모가 큰 인천 차이나타운을 못 가본게 아쉬웠지요. 이번 인천 무계획 여행으로 차이나타운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길 자체가 넓어서 차가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아서 차가 다니면 사람도 차도 짜증나겠지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삼국지의 그림이 있습니다. 삼국지 벽화거리라고 불리는 듯 합니다. 그 유명한 공화춘. 여기 자장면이 다른 곳의 거의 2배 가격입니다. 세계 최초의 자장면 발상지라고 하네요. 길 가다 양꼬치를 천원에 팔길래 먹었는데 기가 막힙니다. 기분탓인지, 서울에 종종 있는 양육관점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