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우리나라 롯데리아(일본 말고)에서 맛있는 메뉴가 없었죠.
다른 패스트푸드보다 조금 저렴하다는 것 외엔 장점이 없던 곳이라 버세권, 맥세권이란 말은 있어도 롯세권이란 말은 없으니까요.
그런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믿을만한 친한 지인들의 증언으로 클래식 치즈버거가 맛있다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니 롯데리아에서 맛있는 버거가 나왔다고? 거기다 기본적인 버거가 맛있다는 건 제대로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래도 롯데리아인에 과연? 싶어 반신반의하며 롯데리아를 찾았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지 않네요.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의 가격은 단품 3900원, 세트 5800원인데 솔직히 좀 당황스럽습니다.
들어간 재료를 뻔히 아는데... 빵, 패티, 치즈, 피클, 양파, 소스의 가격이 이정도라니!
10분정도 기다리라는 말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바로 만든 걸 먹을 수 있는거니 제대로 먹을 수 있겠다 싶어 기다려봅니다.
마침 포켓스탑이 있는 곳이라 몬스터볼도 얻고 간간히 포켓몬을 잡으며 기다렸죠.
이렇게 클래식 치즈버거를 영접했습니다.
열어보니 시어링이 많이 된 거 아닌가 싶은 정도의 패티와 잘 녹아든 치즈가 보였습니다.
버거를 들어보니 패티가 다시 봐도 좀 탄 것 같은데 ㅎㅎㅎ
마요네즈 소스와 약간의 겨자소스가 보이고 오이피클, 양파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먹어보니 패티는 확실히 그동안의 롯데리아 버거 중 최고인 건 맞는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제 입맛엔 짜지만 미국식 수제버거 맛집들보단 덜 짠 것 같습니다. (싱겁게 먹는 편이라...)
확실히 그동안의 잘못(?)을 사죄하려는듯 잘 만든 버거이긴 합니다. 맛있는 편이라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식은걸 줘서 (안그래도 맛이...) 조금 먹다가 다 버렸....
5,800원을 주고 사먹은 걸 생각하면 음...
돈 더 주고 버거킹 가서 와퍼 먹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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