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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리뷰 모음

막 오픈인데 대박스멜 가득한 빵집 오전5時 진짜 여긴 무조건 잘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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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픈되었다고 지인 소개로 들른 이 빵집은 바로 구리 갈매지구에 있는 오전오시! (오전다섯시라 해야하나?)

전 별내에 살지만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곳이라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하게 되었죠.


bakery 오전5時 간판이 보이고 벌써 어마어마한 포스에 기가 죽어버립니다.



출근길이라 거의 열자마자 갔는데,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있네요.


전 일단 이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이런 식의 상표들이 좀 있죠? 대만의 유명한 밀크티 3:15pm도 그렇고 4:33 이라는 게임 회사도 그렇고...

화이트 2집의 '지금은 새벽 세시반'이라는 노래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어릴 때 거기 팬클럽 활동을 쵸큼...)



빵 비쥬얼이 벌써 쩔죠. 아마 이 곳은 새벽 5시부터 빵을 굽기 시작하는게 아닐까요? 네, 근거 없는 추측입니다.



그런데 빵 위에 어디서 많이 본 상표가 보입니다.

이것은 바로 얼마 전까지 제 냉장고에 있던 엘르앤뷔르 고메버터!! (지금은 이즈니 버터를 먹지만)

아니 이거 비싸지만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고 조금씩 먹던 그 버터인데 ㅋㅋㅋ 빵집에서 쓴다곸ㅋㅋㅋ



여긴 카운터에 있던 크루아상입니다. 기가 막히죠.



엇 발뮤다 토스터! 애플 빠인 제가 전자제품은 아직 발뮤다에 발을 들이지 못했는데 굉장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애플과 뭐랄까 감성이 통하는 브랜드랄까요?



제빵사의 작업실... 인테리어에도 감성을 꽤나 끼얹었네요.



치아바타는 사랑입니다. 갓 구운 치아바타를 담아갈 때 조금 열어둔 상태로 왔는데 진짜 맛있었죠 ㅋㅋ



이런 인테리어... 그런데 프릳츠 커피는 제가 아직 모르는 브랜드인데, 여기선 이걸 먹더라고요.

맛있는 커피를 먹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이죠.



어랏 이즈니 버터도 있네요 ㅋㅋ 이로써 제가 좋아하는 버터 브랜드가 2개나...



진짜 제대로 만든 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뭔가 갈매지구 신도시에 있다는게 어색하다는 느낌? 아니 절대로 갈매를 나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주변에 공사를 많이 하고 있는 그런 곳이거든요.



추천받은 버터소보루... 진짜 궁금했는데, 이 상태로 가져가면 카운터에서 엘르엔 비르 버터를 빵 안에 넣어서 준답니다.

뒤에 사진이 있으니 한 번 보세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버터소보루가 대만에서 유행이라고 하네요? 대만 버터 소보루는 처음 들어봤네요.



와나 이거 수평 안 맞았어... 왜 이제 발견했지? (수평성애자)



오전오시의 발뮤다 사랑 ㅋㅋ 아 근데 발뮤다 제품들 너무 예뻐요...



이거시 바로 프릳츠 커피! 하지만 제게 커피는 빵에 비해 오히려 평범!

매일 아침 핸드드립을 내려 마시는데 사실 그게 더 맛있...



네? 르꼬르동이요?

ㅎㅎㅎㅎㅎ 그래 그 노련함은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어...

여긴 진짜 무조건 잘된다 



그렇게 기분 좋게 오전5시 빵들을 모시고 파워 출근!



5개의 빵 중 버터소보루가 가장 기대되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다들 너무 맛있엌ㅋㅋㅋㅋㅋ



엘르앤뷔르 고메버터가 이렇게 많잌ㅋㅋㅋㅋㅋ 정말 아낌 없이 넣어줬네요.

근데 2,500원밖에 안 한다는 건 좀... 이해가.... 사장님 이거 단가 나오나욬ㅋㅋ

잘 만든 소보루에 맛있는 버터가 함께하면 당연히 맛있죠. ㅇㅇ


꼭 먹어보세요 제발 



이제 막 오픈해서 아직 카카오지도엔 등록이 안되어있는 것 같네요. 주소는 갈매순환로 204번길 8-22 1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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