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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수원에서 아이패드 공연을 하고 저녁 약속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회사로 갔다가,
가을 냄새 가득한 양재천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섰지요.
익은 낙엽과, 익어가는 단풍들. 역시 배경 음악으론 이 것이 좋을 것 같아요. Autumm leaves
억새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아시나요? 일단 억새는 하얀 편이고 갈대는 갈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자세히 알려주실 분!?
아들과 자전거를 타는 아버지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는데, 사진엔 아들이 숨어있네요.
배경을 메인으로 하고 억새의 초점 날리기
단풍길을 걸어요~
정말 가을입니다. 양재천에 내려오길 잘 했네요.
꽃이 많진 않아요.
양재천에는 이런 징검다리들이 있지요.
해가 지는 매직아워... 수동으로 잘 찍었어야 했는데...
포토샵으로 작업한듯한 그라데이션 하늘빛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로 오르는 힘찬 연어는 없지만
징검다리에 서서 사진을 담으면 이렇게
이렇게 물들어가는 단풍들
이제 다시 사무실로
억새풀들을 뒤로 하고...
이 사진을 찍은지 5일이 지난 오늘도 단풍 상황은 비슷하더군요.
주말엔 비가 온다고 하죠... 다음주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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