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휴양상자/경기 인천 충청

양평의 놀기 좋은 펜션 반딧불언덕에서의 힐링

반응형



작년 이맘때, 양쯔강크루즈여행을 다녀왔었죠. 전 또 여권 분실로 여행자로써 평생 이야기 할 수 있는 엄청난 체험을 하기도 했고요.

마침 어제가 임시공휴일이 되어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면서 간 곳이 바로, 양평 반딧불언덕 펜션입니다.


양쯔강크루즈 이야기는 왜 나왔냐고요? 바로 이 반딧불언덕 펜션 주인이신 사장님 가족분들과 함께 했던 여행이었기 때문이죠.



용문사와 가까운 반딧불언덕 펜션. 어젠 여행객이 워낙 많이 2시간이나 걸려 도착했지만 평소라면 한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였죠.




양평의 좋은 펜션이 임시공휴일에 쓸 수 있는 방이 남아있었다는 건 행운! 일행이 성인 5명, 아이 1명이었기에 6인까지 쓸 수 있는 소금쟁이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2층에 문 열린 곳이 바로 저희 방!



반딧불펜션의 어마어마함은 바로 숙소 주변에 있습니다. 

이 곳들이 전부 펜션에 속하는 곳일거라고 처음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저 나무숲 옆 문으로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오죠.



이렇게 잔디가 깔려 있는 공터가!! 여기서 맨발로 캐치볼을 하며 놀았습니다 ㅎㅎ 공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그릴들로 펜스가 쳐있어요.



앞에 보이는 물레방아와 족욕장은 정말... 맥주 한 잔 마시기 좋은 곳이죠!



계곡 물을 끌어온 것 같은 이 곳에서 함께 온 두살 아이는 발을 담그기에도 괜찮은 곳이었죠. 하지만 벌써 계곡물이 조금 차요.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계곡과 평상이 보입니다.



해가 진 이후로는 벌레때문에 여기서 뭔가를 먹기 힘들 것 같지만 낮엔 정말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잔디에서 맨발로 캐치볼을 하다가 땀을 식히려 저 계곡에 누워버렸죠 ㅎㅎ 물이 깊진 않아서 선 채론 무릎정도까지였습니다. 

시기상 물이 좀 많이 빠져있는 상태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옆에는 이렇게 몽골텐트로 된 바베큐장! 겨울에 따뜻하게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는 곳이죠. 안에 보니 노래방기계도 있더라고요 ㅎ



나무가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된 모습! 이제 여기엔 제 코멘트도 붙어있으니 나중에 가시면 '여권지노'라는 이름으로 쓴 카드를 찾아보세요.

오렌지노가 중국 충칭에서 여권을 분실한 후로, 양쯔강여행팀에선 여권지노로 통했습니다 ㅎㅎ



이 넓은 공간들에 사장님 손길이 한가득. 그렇다보니, 하루 종일 일이 끊이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ㅎㅎ



펜션 내부엔 갖춰질 것들이 잘 갖춰져있죠. 방마다 에어컨도 있고요.



침구류도 이렇게.



바람이 자주 불어 시원하긴 하지만, 해가 강할 땐 실내에서 에어컨 틀고 노는게 좋긴 합니다.



재주 많으신 사장님은 이렇게 곤충을 박제하는 기술까지!



와 이건 정말 놀랐어요. 곤충의 관절들도 잘 아시고 박제하는 방법까지도... 



펜션엔 두마리의 개가 있는데 하나는 풍산개, 하나는 사냥개라고 합니다. 
손님들에게 거친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본능이 있으니 만지진 않는 게 좋겠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방도 있습니다... 와우

가족여행으로 오기에 특히 좋은 곳 같아요.



해먹 의자 ㅎㅎ 이런 거 처음 알았어요. 탐나는 의자 ㅋㅋ



근처에 놀기 좋은 계곡이 있다고 하셔서 가보기로...



용문사 계곡도 좋은데, 용문수련장 근처에 이렇게 사람들이 애용하는 게곡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안전요원도 있고 놀기 참 좋더라고요. 불법주차를 해야하지만...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 좀 더 놀다가 바베큐파티를 했죠. 여러모로 멋지신 사장님과 사모님의 좋은 이야기들도 들었고요.



가을에도 참 멋진 곳이라고 하시니, 내년 가을 정도에 또 와볼까 합니다 ㅎㅎ

정말 잘 놀고 돌아오자마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네요~ 이 좋은 곳 많이 알리고 싶은 마음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