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까지 생긴 선재도 스파펜션 빠체펜션에서 남다르게 놀기

벌써 세번째 방문에 별장같은 느낌이 된 선재도 스파 펜션 빠체펜션에 또 놀러왔습니다. 이쯤이면 선재도팸이라고 불러도 될듯 ㅋㅋ

이번에 수영장이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마도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를 위해 온 것이죠.

예전보다 주변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흑더미에 개가 놀던 공간은 이렇게 깔끔한 마당으로...

여긴 빠체펜션의 관리 용도의 컨테이너인 것 같네요.

선재도 빠체펜션은 선재도로 들어가자마자 경찰서가 보이는 언덕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요렇게!! 아 날씨도 참 좋았네요.

수영장에 아직 정비중이시길래 일단 안에서 좀 더 놀기로 하고~ 제가 싸온 이태원 타르틴 피칸파이를 뙇!!!

수영하기 전에 술을 먹으면 좋지 않지만 조금만... 먹었습니다 ㅎㅎ

빠체펜션 가운데 즈음 위치한 곳에 이렇게 수영장이 생겼어요. 아직 완성된 모습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카메라를 물가에 놓고 찍기 신공! 빠체펜션 수영장이 이런 모습입니다~!

이건 기울어져서 편집을 해야하는 사진인데 귀찮네요...

이러고 놀았습니다 ㅎㅎㅎ 샤오미 액션캠에 방수케이스 씌우고 이러고 던지며 놀았죠... 동영상으로 공개!!

물을 이렇게 촤아아아아!!!

꾸어어어어!! 물이다!!!

재밌는 거 없나 고민하다가 바스켓에 물 채우기 시합....

아 너무 멀어!!! 너에게 닿기를...

저의 패배로 끝났다고 합니다. 승자 괴시리와 패자 오렌지노...

에이씽!!!!! (사실 저 래시가드에는 슬픈 전설이... 리뷰 포스팅 이후 마른남자 래시가드로 검색하면 제 포스팅이 보였던... 굴욕사건ㅠㅠ)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지친 그... 후우우우욱

다시 살아남! 예에에에에!!!

네덜란드의 소년 기분을 느껴보고 싶....읭?

슬슬 저녁때가 되어가니 펜션으로 들어가서 샤워하고 다시 놀자!!

자 그럼 지금부터 백주부의 레시피인 하우스맥주 크래프트비어 흉내내기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생막걸리와 맥주, 레몬이 있으면 되지만 레몬 대신 자몽을 사왔어요.

그 만드는 모습은 샤오미 액션캠 yi camera가 담아주었네요. 괜찮쥬?

는 사실 그다지 맛이 없었다고 한다.... 또르르... 자몽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신나게 고기를 구워먹고 들어왔는데... 거기엔 제가 카메라를 안 들고 나갔네요 ㅎㅎ

이렇게 인스타그램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선재도의 저녁 노을과 함께 익는 삼겹살과 소주!

익어가는 고기 #고기 #삼겹살 #여행 #펜션 #빠체펜션 #선재도 #두툼큐 #고기지노

오렌지노 OranJino(@ijino)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21 오전 3:26 PDT

안에선 말리부오렌지, 진토닉, 가짜 크래프트비어를 쳐묵쳐묵...

이 크래프트비어는 그리 성공적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잠이 들고.. 숙취와 함께 일어난! 지금까지 빠체펜션의 3개의 방에서 잤는데 모두 구조가 다르게 되어있더군요. 

다른 구조들 속에서 노는 재미도 쏠쏠 ㅎㅎ

근데 저 스파 앞에 있는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미처 못 보고 스파 보러 고개 숙이다가 제대로 부딪히고... 바보인증을 ㅠㅠ

어떤 구조든 인테리어는 다 예쁘다는 거...

이렇게 스파를 하면서 선재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스파는 지금까지 한번정도 해본 게 전부네요 ㅎㅎ

다락의 모습! 최대 4인까지 잘 수 있는 곳이죠.

아침을 준비하는 선재도팸~ (벌써 푸켓팸 버림)

어제 남은 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두부계란전이 아침 메뉴!

이 중 계란말이는 제가 만들었는데 모양이 참... 별로네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음.

달린표 콜드파스타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는 ㅋㅋㅋ (능력자...)

어제 남은 자몽도 이렇게.

이번 여행은 정말 알뜰하게 장을 본 것 같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세일하는 게 많아서 자몽, 부추, 파프리카 등을 각각 천원에 샀거든요.

장보는 데 들어간 돈만 5만원이 조금 넘었고 각자 뭔가를 조금씩 가져와서 딱 알맞게 먹었습니다.

참, 빠체펜션 수영장은 아직 완공은 아니지만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