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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어스토 모바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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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작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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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손노리의 오랜 팬입니다.

어스토R PC판이 나왔을 때도 구입은 했지만 당시 너무 바빠서 얼마 못했네요..

이제 좀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럼 어스토니시아스토리 모바일을 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엔트리브의 분할과 노리맥스 합병으로 분주하나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패키지 게임의 거장 손노리와 모바일 게임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엠조이넷이 손을 잡아 '어스토니시아스토리' 모바일용을 출시했다. 필자는 초등학생 시절 어스토니시아스토리에 반해 어렵게 모은 돈으로 다크사이드스토리, 포가튼 사가 등을 구입하여 즐겨온 오랜 팬이다. 현재는 대학교 3학년생인지라 통학시간에 모바일 게임을 즐기곤 했다. 어느 날, 가지고 있는 게임으론 지루함을 느끼고 베스트게임을 찾아보니 '어스토니시아S'가 눈에 들어왔다. 필자는 반사적으로 다운로드을 했다. 더이상 무슨 고민이 필요하겠는가. 추가용량을 다운받는데에도 별도의 패킷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게이머로선 기분좋은 일이었다.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시작된 게임은 그 때의 감동을 불러오는 데 충분했다. 여관에서 일어나서 시작하던 기존과는 달리 술집의 한 청년(그러나 카로프와 같은 캐릭터)이 스톤커터를 보고 흥미를 가져 그의 영웅담을 듣는것으로 시작되었다. 기존의 감동은 살리되 똑같이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좋았다.



1. 인터페이스 ★★★



인터페이스에선 사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진 않다. 장비부분이 약간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다. 무장에 대한 부분이 방향키가 아닌 숫자키 1,2,3(4도 있지만 장신구 아이템은 없다.)로 들어가야 된다는걸 찾는건 여러번 시도가 필요했다. 그리고 도움말에는 분명히 있는 무장해제는 되지 않았다. 다른 무기나 갑옷이 있어야 교체가 가능할 뿐, 다른 장비가 없으면 해제가 안되었다. 이것은 해제가 아니고 교체이다.



2. 난이도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내용을 알아서 그런지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다. 원작에 비해 레벨업도 쉬웠다. 경험치 분배 방식에 있어서는 용량문제와 기여도에 따른 분배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식이었다. 특별히 레벨업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경험치나 겔더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고, 카로프(Part I의 최종 몬스터일줄이야..)를 없애러 갈 당시 본인은 16레벨인 상태에서 아이템을 잘 써가며 클리어할 수 있었다. 레벨에 저렇게 낮았던 이유는 던젼에서 몬스터를 다 피해갔기 때문... (Save & Load)



3. 흥미도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부분이다. 손노리 특유의 재치는 모바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특히 절대반지 이벤트는 주위 사람을 의식하지 못하고 유쾌하게 웃어버렸다. 반지를 찾은 아줌마를 보니 골룸을 흉내내는 개그우면 조혜련씨가 떠올랐던 것이다. 모바일이라 직장을 잃어버릴뻔핸 패스맨도 웃음을 자아내게 했으며, 던젼에서 콩나물 도시락인줄 알고 실망했는데 다시 질 좋은 검을 주었을 때도 잊혀지지 않는다.



4. 스케일 ★★★☆



클리어 한 순간 허무함이 밀려왔다. 이제 막 일레느를 만났는데 Part I이 끝났다니... 물론 여타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에 비해 맵도 넓고 마을도 많지만, 난이도가 쉬워서 모든 마을과 던젼을 거쳤음에도 6시간만에 클리어가 가능했던 것이다. 이 문제점은 레벨업을 어렵게 한다던가, 아이템 효과를 낮춘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조절 가능할 듯 하다.



5. 사운드 & 그래픽 ★★★★



원작이 도스용이었고, 오래 전 작품이라 미디음원이었고, 모바일도 미디음원이기에 사운드에선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다. 원작처럼 BGM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음악 하나만으로도 당시의 감동을 재현시킬 수 있었던게 사실이었다. 그래픽은 스케일이 컸기에 이정도면 좋은 편이었다. 용량을 효율적으로 썼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드물게 실수가 드러났다. 연두색 필드에 녹색필드의 바위를 놓는다던지 하는 등의 것이 그것이다. 또한 카로프를 죽이고 나서 모험담을 들려주던 술집 손님이 카로프와 같은 캐릭터라는 것을 보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본 작품은 원작을 재미있게 한 유저들에게 향수를 느끼기에 충분하고 그 때의 감동을 재현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어스토를 해 보지 않은 유저라도 롤플레잉을 해 보았다면, 상당한 재미를 느끼리라 생각한다. 손노리와 엠조이넷에 박수를 보내며 Part II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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