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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으아악 살려줘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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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잘려고 준비를 하는데...



꿈이라 믿고 싶은 상황이 벌어졌다.



침대쪽 벽으로 엄청난 벌레가 나타났다...............



난 처음에 바퀴벌레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몸길이가 3센티였으며 다리까지 4센티였다.



그런데 온 몸이 검은 털로 덮혀있었으며... 다리갯수는 무지하게 많았다.



지네였을까? 아니었던것 같다. 난생 처음보는 벌레였다.



진짜 진짜 진짜 징그럽게 생겼다.



으윽..............



원하는 분 있으면 그려서-_- 올리겠음



아 소름돋아;;



암튼 겨우겨우 바퀴약을 뿌려서 힘빼는데 성공..



힘빠진 바퀴가 침대와 벽 사이로 수욱.......



아악 난 여기서 지금 자려고 했단말이다!



침대에 깐 이불을 살살 빼니 그 괴상망측한 벌레가 모습을 드러냈다.



................



아 최악이다.



입에서 욕이 나왔다;;



나 욕 진짜 왠만해서 안하는데-_- 진짜 나 욕 안하는 편인데...;;;



우선 휴지를 많이 뜯어서 겹겹이로 접은 후 덮었다가 끝을 잡아 오무리고 들어서 휴지 속으로 벌레가 들어가게 만들었다.



내가 3센티 이상의 바퀴를 잡을 때 쓰는 방법이다.....



그렇게 휴지속으로 벌레를 넣는데에 성공..



그러나 잔여 다리와 털이 조금 남아있다... 이불에....



우우욱!!!



결국 그것까지 치우고 이렇게 글을 쓴다.



흑 나 자야되는데 어쩌지



ㅠ_ㅠ



아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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