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최적, 오렌지노의 아이패드로 스마트하게 음악하기 강의 스케치

 

한글날을 앞둔 10/6~8 3일간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2개 중학교 학생 5반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음악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강사는 저 오렌지노(이진호)였고, 스마트음악공장이라는 타이틀로 2시간동안 아이패드로 음악을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그룹별로 한 곡을 합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을 했지요. KT&G 상상마당에서 아이패드 개러지밴드 음악 강사를 하고 있어 이렇게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특히 음정과 코드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아이패드로 함께 따라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아이패드 음악 강의가 벌써 만 4년이 되었으니 최적화된 강의 노하우도 갖게 된 것 같아 수업 진행이 수월한 것 같네요.

심지어는 제 강의를 듣고 비슷하게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도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

 

혹시 교육기관에서 아이패드 음악 강의를 개설하고 싶으시다면 현재는 저 혹은 상상마당에 문의주시면 됩니다. ( jino@clapp.kr 이진호 )

 

 

아이패드 개러지밴드로 스마트기타를 열어 연주를 위한 코드를 세팅하고 다양한 주법으로 연주하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잘 따라해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분들까지 모두 수업을 진행해봤지만, 10대가 제일 쉽게 따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가 수원에선 강의하기 괜찮은 공간인 것 같아요.

 

 

그룹을 묶어 수업을 진행하면 놓친 부분에 대해 서로 도움을 주면서 즐거운 수업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함께 오신 담임선생님께서 '원래 이 아이들이 이렇게 집중력이 높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하시며 좋아하시니 저도 뿌듯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패드로 음악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즐거운 경험이 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분명 학생들에 따라 수준 차이는 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수업이 끝나면 연주를 할 수 있게 되니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죠.

 

 

2016년부터 중학생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도된다는데, 이럴 때 융합 예체능 수업으로 적절한 강의 컨텐츠가 아닐까 싶네요.

IT기술과 예술. 특히 음악과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수업이니까요.

 

 

일단 제가 어려운 연주를 먼저 보여주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드물게는 제가 처음에 한 어려운 연주를 잘 따라하는 학생이 보이는데, 신기하면서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조별로 자신의 파트를 연주하며 노래도 하면서 공연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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