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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

휴가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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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오며



지금...이라는 시간에 대한 대단한 만족감을 느꼈다.



지금이란 시간은 찰나조차 붙잡을 수 없는 그 시간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벼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순대국집에서 소주잔을 부딪히고 지하철을 탔다.



어머니 직장에 들러 인사를 하고 열쇠를 받아 집에 온 뒤,

목욕탕에 갔다.



오랜만의 사우나와 입욕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 어머니 직장 분들과 식사를 한 뒤 신촌을 향했다.



변한건 없었다.

사람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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