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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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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협댐을 지나 마지막 삼협인 서릉협을 바라보며 - 양자강크루즈 #17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7 삼협댐을 지나 장강 마지막 삼협인 서릉협을 바라보며 삼협댐을 모두 통과하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자욱한 안개 구름과 함께 삼협댐 주변의 모습이 보입니다.양쯔강을 크루즈로 다니며 이렇게 집들이 많이 보이는 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네요. 비와 잘 어울리는듯한 저 곳 이 곳의 풍경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삼협댐을 관람하고 돌아온 여행객들. 이제 다시 배에서 서릉협을 통과하며 마지막 협곡에 대한 기념을 남깁니다. 장강에는 강물, 협곡, 구름이 전부이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유히 서릉협(시링샤)를 지나며 멋진 광경을 놓치지 않으려 애씁니다. 양쯔골드크루즈 6층 갑판에서 자연을 그대로 만끽하며 아마도 내 생애 이런 크루.. 더보기
운우지정, 구름 가득한 무협을 지나다. - 양자강크루즈여행 #16 오렌지노의 중국 양자강(장강) 크루즈 여행기 #16 장강삼협의 두번째 협곡, 운우지정과 같이 구름 가득한 무협을 지나다. 안개구름으로 인해 운우지정의 전설이 어울릴 수밖에 없는 이 곳은, 장강 삼협의 두번째 협곡, 무협입니다. 소삼협에서 다시 양쯔골드크루즈로 돌아온 뒤, 선내에서 무협을 관람했는데,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졌지요. 우산 살이 뒤집혀서 위험해질 정도의 수준이었고, 겨우 카메라를 세워 촬영했지만 좋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사진보단, 직접 바라보는 게 더 좋았던 무협... 중국에서는 무협을 우샤라고 발음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12개의 봉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구름이었네요. 정말 무협에 어울리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날 선내 석식 중에 선장이 직접 인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