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간지노의 해외여행 팁! 지난번엔 무선 데이터 관련이었지요.
외국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4가지 방법이었습니다.
외국에서 데이터 로밍 폭탄을 피하고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오늘은, 해외여행을 처음 하는 분들을 위해,
출국 시 공항에서 해야 할 일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부, 김포공항에서 출국할 수 있는 항공편도 있지만 대부분이 인천공항이죠.
잠깐 다른 얘길 하자면 제발 인천공항이 매각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제가 이용해 본 공항이 그리 많진 않지만, 정말 인천공항은 최고의 공항이고 향후에도 우리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공항인데... 뺏길 수 없죠!
비수기냐 성수기냐에 따라 공항에 있는 여행객 수는 천지차이입니다.
만약 성수기에 여행을 간다면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아무리 늦어도 비행시간 2시간 반 전까진 도착해야 합니다.
공항 가면 공항패션 하나쯤은 재미로 찍어주시고! 저는 뭐 그냥... 공황패션인듯...
그동안 가 본 외국 공항은 음...
하네다공항, 간사이 공항, 마닐라 공항, 세부 공항, 우즈벡 공항, 로마 공항, 파리 공항, 대련공항, 홍콩 공항, 마카오 공항
총 10개인데, 그 중에 단연 우리의 인천국제공항이 최고였고, 그 다음으론 홍콩공항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즈벡 공항 환승터미널 면세점 (좌), 로마공항 (우)입니다.
먼저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출국을 위해 3층으로 갑니다.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수속이겠지요. 대략 이륙 2시간 전 정도부터 시작을 하는데, 성수기에는 미리 줄을 서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늦으면 탑승에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첫 여행이라면 꼭 미리 도착하세요!
수속할 때 수하물 규정을 미리 숙지하시고,
액체류나 뾰족한 것 등은 부치는 짐에
넣어두도록 하세요.
짐을 부친 뒤 태그를 줄텐데, 공항에 따라 짐의 태그와 소지한 태그를 확인하는 곳도 있으니 꼭 소지하도록 합니다.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외투가 짐이 될텐데, 항공사에 따라 외투보관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세요.
수속을 빨리 밟으셨다면 시간이 조금 남겠지요? 환전과 로밍신청을 못 했다면 이 때 해두세요.
환전은 공항에 오기 전에 미리 은행에서 하시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은행에 따라 인터넷으로 환전신청을 하고 공항의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주거래 은행에 미리 알아보세요.
로밍은,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자동로밍이 되니 상관 없겠지만, 데이터로밍을 조심해야겠지요.
미리 데이터로밍을 차단해두세요. 아래는 예전에 쓴 관련글입니다.
또한 전화가 올 것을 대비하여 통신사 로밍창구에서 해외 로밍중이라는 안내멘트가 나오도록 서비스를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입국 심사 프리패스를 미리 신청하면 차후에 공항에서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알아보시고요.
이제 출국장으로 입장합니다.
수하물 규정을 잘 숙지하셨겠죠? 무게 제한도 있고, 넣을 수 없는 짐이 많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액체, 화기성, 무기가 될 수 있는 날카로운 물건 등이 규정에 걸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공항에서 소지품검사를 철저하게 하니 조심하시고요.
소지품 검사가 끝나면 출국심사를 합니다. 출국심사가 끝나면 온갖 면세점이 펼쳐지지요.
미리 면세점을 이용하셨다면, 면세품 인도장에 가셔서 면세품을 찾습니다.
특히 롯데면세점과 같은 경우는 대기자가 많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도 무시 못 합니다.
물론 직원이 많아서 빨리 주긴 합니다만, 여러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셨다면 번호표를 뽑고 왔다갔다 하는 일도 있습니다.
제 경험담을 남겨봅니다.
2011/09/06 - [여행휴양상자/중국] - [중국간지노 01] 정신없는 출국, 공항에서 뛰어다닌 이유는?
이제 탑승구 앞에서 기다립니다. 비행기를 보면서 들뜰 시간이죠!
여권과 비행기표를 보여주고 탑승을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외국인'티를 입은 외국인을 본 적도 있습니다 ㅋㅋ
여행을 통해 참으로 다양한 기내식들을 먹어봤습니다.
고추장을 준다면, 아껴뒀다가 타국에서 입맛이 맞지 않을 때 요긴하게 쓸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시아나항공에서 먹은 비빔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장거리 비행일 때는 와인이나 맥주도 꼭 챙겨먹었지요 ㅎㅎ
창가 자리에 앉았다면 하늘을 마음껏 감상하세요!
입국카드를 작성해야하는데, 한글표기가 없으니 영어를 잘 보고 작성하도록 합니다.
정 힘들면 외항사라도 한국인 승무원이 있으니, 도움을 받도록 하고요.
전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 기압의 변화 때문에 귀가 심하게 아팠습니다.
그럴 땐 입과 코를 막고 바람을 불려고 볼을 빵빵하게 하면 압력이 조절되어 고막이 덜 아픕니다.
내려서는 입국심사를 합니다.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때에 따라 장기체류를 하지 않을 것임을 어필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오렌지노의 여행음악 프로젝트, 여행의 맛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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