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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노상자/리뷰 모음

인요한 교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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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요한 교수님의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임명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생각한 이미지랑 다르게 국민의힘이라니 말이죠.

예전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UCC 공모 영상 편집을 의뢰받아 진행한 적 있었는데, 당시 인요한 교수님을 마지막 피날레로 EDM 섞어 재미있게 편집했었던 영상 작업이 생각납니다.

인요한은 누구인가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 - 인요한

지금은 절판된 책,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에서는 인요한 박사가 성장한 순천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와 이웃과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순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을 소중히 여기며, 한국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사라져 가는 이 정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합니다.

이 책에는 또한 인요한 박사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의 가족사가 담겨 있습니다.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며 추방의 위기에 처했던 시간, 택시 안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생각하며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에 힘쓴 경험, 북한 결핵 퇴치 지원 사업을 시작한 배경 등이 소개됩니다.

 

 


인요한 박사는 그의 높은 키와 파란 눈, 갈색 머리칼로 누구도 쉽게 놓치지 않는 인상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소개할 때 사용하는 말은 그의 외모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뿌리와 가치관을 결코 잊지 않는 진정한 전라도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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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교수는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전남 순천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영어보다도 전라도 사투리를 더 잘 구사하는 개구장이로 알려져 있었으며, 지금도 그의 가장 친한 친구들은 어린 시절 함께 놀던 순천의 친구들입니다.

인요한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는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의 가문은 오랜 선교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조부인 유진 벨 선교사와 아버지인 윌리엄 린튼 선교사, 그리고 휴 린튼 선교사는 모두 한국에서 의료와 교육 선교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인요한 박사 역시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남한과 북한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는 남한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과, 북한의 결핵 환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이후, 한국의 응급구조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갖게 되어 한국형 구급차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인요한 박사의 이야기는 그의 겉모습에서는 읽을 수 없는 깊고 풍부한 배경을 지닌, 진정한 의미의 '전라도의 거인'입니다. 그는 자신의 뿌리를 결코 잊지 않으면서도, 현재와 미래의 한국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요한 포함, 송해, 한혜진, 서장훈, 안정환, 표창원, 천종호, 인요한, 호사카 유지, 강수진! 토크북 - 대화의 희열 우리에게는 좋은 대화가 필요하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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