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촉한의 주인, 소열황제 유비의 묘를 바라보며 - 여권지노 성도 유배기 #7
오렌지노의 중국 여행 뜻밖의 여정 편 #7 삼국지 촉한의 주인, 소열황제(昭烈皇帝) 유비의 묘를 바라보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환심을 살 수도 있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러 따르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삼국지 인물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의 사람을 만들어갔는데, 그 중 조조는 실력을 중시하여 두루 인재를 등용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높인 탓에, 순욱 등은 그의 속셈을 헤아려가며 묘책을 내었고, 주유의 계책에 당해 채모를 죽였을 때도 겉으로 인정하진 않았습니다. 반면,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마음을 다해 인재를 등용한 사람이 바로 촉나라의 유비이지요. 공손찬과 함께 배우다 관우, 장비와 함께 도원결의를 맺어 배신하지 않는 대단한 두 장수를 얻었습니다. 또한 조조, 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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