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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휴양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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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컨벤션센터에서의 저녁식사, 홍콩 밤거리의 고층건물들 - 홍콩간지노 #28  이번 홍콩여행의 마지막 밤,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 컨벤션센터입니다. 홍콩에서 한류를 체험한 뒤 만난 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컨벤션센터 - 홍콩간지노 #27 몇 가지 에피소드들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태라, 마지막 저녁을 뭔가 맛있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홍콩 컨벤션센터 1층에 식당이 몇 군데 있었는데, 다들 비싸보여서 망설이다가 하버키친이라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도마토 소스의 닭고기요리와 소고기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먹어봤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네요. 동남아쪽에서 밥을 먹으면 쌀이 달라서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괜찮았습니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서비스는 그냥 그렇네요. 불러도 잘 오지도 않고 무뚝뚝해서...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야경을 바라봅니다. 마카오보다는 덜 화려.. 더보기
홍콩에서 한류를 체험한 뒤 만난 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 홍콩컨벤션센터 - 홍콩간지노 #27  홍콩 코즈웨이베이 타임스스퀘어에서 나와서 서쪽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편의점에 들러 레드불을 원샷하고 카페인의 힘으로 기운을 차리고 다시 걷기 시작하는데, 한글로 된 간판이 보이네요? 아마 이 사진은 아이폰4나 아이폰4s로 찍었던 사진일겁니다. 홍콩의 한글간판 '한찾사'라니... 뭐하는 곳일까요? 궁금해진 나머지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좁은 계단을 올라가보니 한류 스타들의 사진이 가득하네요. 아하, 이곳은 한류 문화 관련 상품을 파는 곳이더군요. 내부 사진은 찍지 못 하게 되어있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아이돌 가수의 앨범과, 유명한 만화책 등이 있었고, 신라면 등 한국 식품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유용하게 본 것은 우리말로 된 홍콩여행 가이드북. 주변 지도를 살펴보기 위해 잠시 정독하는 .. 더보기
트램(Tram)조차 날 배신하다, 그리고 타임스스퀘어 - 홍콩간지노 #26  빅토리아파크에서 다시 코즈웨이베이 방향으로 트램(Tram)을 타러 나왔습니다. 홍콩 도로에 트램 레일이 있어서 일정 구간을 돌아다니는데, 트램 전체가 광고판이라 MCM트램, 구찌트램과 같이 광고하는 브랜드마다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노선도를 보기 조금 힘들었는데, 일단 보이는대로 탔습니다. 옥토퍼스카드는 이미 잃어버렸죠 ㅠㅠ 지난화 참조(친절을 베푸려한 홍콩 현지인을 뿌리친 사연 - 홍콩간지노) 트램은 뒷문으로 타서 내릴 때 앞문으로 돈을 내고 내립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의도한 곳이 아닌 방향으로 가는 듯 하여 도중에 내렸습니다. 제가 탄 트램은 2달러 정도 했었지요. 하필 동전이 없어서 홍콩달러로 10달러를 냈는데 거슬러주질 않는겁니다. 기사에게 안 거슬러주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런게 없다고 하네요... 더보기
홍콩, 주말이 되면 공원으로 모여드는 필리핀 가정부들. 빅토리아파크에서 목격하다 - 홍콩간지노 #25  홍콩 자유여행 하루안에 큰 두 사건을 겪고나니 조심스러워집니다. 홍콩에서 점심을 먹다가 서양인 때문에 멘탈붕괴를 경험하다 - 홍콩간지노 #23 친절을 베푸려한 홍콩 현지인을 뿌리친 사연 - 홍콩간지노 #24 이번엔 코즈웨이베이역 근처의 빅토리아파크에 가봅니다. 홍콩섬 북부의 꽤 큰 공원입니다. 빅토리아파크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 동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토요일이었기에 이미 이 공원에 나와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미 두 가지 사건으로 멘탈붕괴에 이르렀지만, 웃으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안좋은 사건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상책. 주말의 홍콩 공원은 필리핀 가정부들로 가득합니다. 홍콩 주민은 많지 않지요. 여기에는 사연이 있지요. 홍콩에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필리핀 가정부를 둘 수 있습니다. 그.. 더보기
친절을 베푸려한 홍콩 현지인을 뿌리친 사연 - 홍콩간지노 #24  혼을 쏙 뺀 점심을 먹은 후 (홍콩에서 점심을 먹다가 서양인 때문에 멘탈붕괴를 경험하다 ) 장소를 이동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코즈웨이베이역으로 갑니다. 이로써 홍콩에서 트램, 2층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페리 모두 타보게 되네요. 홍콩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곳이 바로 코즈웨이베이! 정신줄을 잡고 가고 있는데 한 남자가 저의 어깨를 두드려, 불러세웁니다. 외국인임을 눈치챘는지, 달리 말은 없고 뭔가를 건네줍니다. 아 전단지 나누어주는 거리 홍보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반사적으로... "No!" 라고 하며 손바닥을 보이고 가던 길을 갑니다... 사실 제가 길어서 전단지 나누어주는 걸 상당히 싫어해서, 반사적으로 피해가거나, '도를 아십니까' 혹은 기타 광고 등등을 목적으로 말.. 더보기
홍콩에서 점심을 먹다가 서양인 때문에 멘탈붕괴를 경험하다 - 홍콩간지노 #23  전 편에서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약 20분정도 걸려 끝까지 올랐지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리뷰 : 세상에서 가장 긴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 거리 - 홍콩간지노 #22 고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산도 아닌데 귀가 반응하네요. 라면도 잘 안 끓을 것 같습니다 ㅋㅋ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걸어서 갈 엄두는 안 나고... 뭔가 방법이 있겠다 싶었는데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옥토퍼스카드로 되는지도 모르겠고, 어디까지 가는지도 모르겠고... 아이패드를 꺼내 구글맵스를 찾아보니 센트럴 까지 가는 버스가 있긴 하네요. 버스를 기다리는 행인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옥토퍼스카드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몇 분을 기다리니 아주 작은 3번 마을버스가 도착... 타려고 하니 기사가 손가락 하나를 펴..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긴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소호 거리 - 홍콩간지노 #22  센트럴 주변에서 세상에서 가장 길다는 에스컬레이터인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패드의 구글맵스 지도와 아이폰 나침반을 이용해서 돌아다녔는데,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결국 도착한 그 곳. 800미터를 자랑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行人電動樓梯, Mid-level Escalator) 입니다. 영화 중경상림의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던 홍콩의 명소입니다. 언덕 위에 있는 주민들이 출근하기 위해 오전 10시까지는 아래로만 운행하고, 이후에는 올라가기만 합니다. 주변의 가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800미터가 하나의 에스컬레이터는 아니고, 중간중간 끊어져있기에 이렇게 홍콩의 거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둔 것을 공개합니다. 아래 영상을 재생해보세요~ 좀 더 올라갈수.. 더보기
홍콩섬 센트럴과 빅토리아 항구 주변 산책 - 홍콩간지노 #21  10시정도 여유롭게 호텔에서 나와 2층버스를 타고 센트럴로 향했습니다. 홍콩에서, 특히 홍콩섬에서 어딜 가려해도 센트럴을 지나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센트럴에 도착하여 주변을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북쪽을 향해 가다보니 큰 건물이 많이 나오네요. 애플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홍콩에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을 어느정도 가격에 파는지 궁금하기도 했으나,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주변에 큰 호텔이 보이네요. 포시즌호텔. 상당히 비싸보입니다. 홍콩 야경으로 보던 고층 건물들을 아침에 보니 느낌이 상당히 다르네요. Central Pier 가 보입니다. 한문으로는 中環碼頭 각종 페리들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아래 보이는 배는 디자인이 맘에 드네요. 구룡반도를 등지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날씨가 참 맑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