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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연재상자

달은 어디에도 있었다. 달은 어디에도 있었다.세상에는 두 가지 인간이 존재한다.약속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인간, 그리고 이런 개념을 깡그리 무시하는, 지금 날 화나게 하는 이 친구놈.오랜만의 소개팅 자리라며 백화점에서 자기 옷을 고르는 걸 도와달라던 친구녀석은 늦게 일어났다는 말 같지도 않은 핑계로 나를 이 백화점에서 40분이나 기다려달라고 한다. 무례한 인간도 친구로 부르는 것이 맞는지 잠시 고민해본다. 이내 차분이 생각해보며, 지금 화를 내어봤자 내 정신건강에 .. 더보기
[단편] 돈으로 살 수 없는  '으아아아아앙' 아이의 울음소리에 꿀잠이 달아났다. 저 소리만 아니면 조금만 더 잘 수 있었을텐데, 이 상황에서 잠을 계속 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만, 아이 울음소리? 대체 어떤 아이? 내가 왜 아이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고 있는 것이지? 찡그린 눈을 살짝 뜬다. 처음 보는 아늑한 방이다. 방 안에는 나 뿐이고, 조금 열린 방문 틈새로 아이의 울음소리와, 아이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인의 달래는 소리가 들려온다. 대체 이 곳은 어디.. 더보기
단편 연애소설 - 고백 평가사 (하) 아래 글을 먼저 봐주시기 바랍니다.2012/04/03 - [자작연재상자/단편선] - 단편 연애소설 - 고백 평가사 (상) "고백할 타이밍이요?" "지금 우형씨가 주희씨에게 전화를 걸어 고백을 한다면, 성공률을 얼마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우형은 이 이상한 여자가 자신의 이름과 주희의 이름을 알고있다는 소름끼치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할 정도로 이 이야기에 빠져있었다. "아마... 매우 낮은 확률이겠죠?" .. 더보기
단편 연애소설 - 고백 평가사 (상) 고백 평가사 (상) 어느새 텅텅 비다시피한 버스 안. 술취한 우형이 스르르 눈을 뜬다. 버스기사가 잘 보이지 않는 좌석버스 뒷자리에 앉은 그는 창밖을 바라본다. 슬금슬금 내리는 빗방울로 뿌옇게 되어버린 창문은 우형을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 옷 소매로 창문을 닦아 밖을 보니 생소한 곳이다. 혹시 내릴 곳을 지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어 두리번거리는데 버스 안은 우형까지 5명의 승객이 있을 뿐이고, 그마저도 다 앞에 앉아 주위엔 혼자 뿐이다. 아.. 더보기
어떤 존재들 6 '존재의 발견' - 오렌지노 장편소설 장편소설 어떤존재들 6을 읽기 전에 전편을 읽어주세요.[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1 '제갈량' - 오렌지노 새 장편 소설[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2 - 오렌지노 장편 소설[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3 - 오렌지노 장편소설[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4 - 삶에 대한 오렌지노 장편소설[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5 '로마에서의 사색' - 오렌지노 장편소설 .. 더보기
어떤 존재들 5 '로마에서의 사색' - 오렌지노 장편소설 저의 장편소설 '어떤 존재들'은 시리즈이므로 반드시 전 작품들을 먼저 봐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존재들 1 '제갈량' - 오렌지노 새 장편 소설 어떤 존재들 2 - 오렌지노 장편 소설 어떤 존재들 3 - 오렌지노 장편소설 어떤 존재들 4 - 삶에 대한 오렌지노 장편소설 어떤 존재들 5  코타라는 이름으로 10여년을 살았다. 로마라는 곳은 이미 익숙하여 장소에 대한 적응은 빠를 수밖에 없었고, 그저 전쟁을 싫어하는 소년으로 자라나고 있.. 더보기
어떤 존재들 4 - 삶에 대한 오렌지노 장편소설 오렌지노 자작 장편소설 '어떤 존재들' 전편을 보지 않으셨다면, 먼저 보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12/01/23 - [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1 '제갈량' - 오렌지노 새 장편 소설  2012/02/07 - [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2 - 오렌지노 장편 소설  2012/02/20 - [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3 - 오렌지노 장편소설    .. 더보기
어떤 존재들 3 - 오렌지노 장편소설 오렌지노 자작소설 어떤존재들 2012/01/23 - [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1 '제갈량' - 오렌지노 새 장편 소설 2012/02/07 - [자작연재상자/어떤 존재들] - 어떤 존재들 2 - 오렌지노 장편 소설 어떤 존재들 3  내가 산모의 뱃속에서 태어나기 전 까지는 시간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그저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조용해지면 밤이라고 유추하는 정도일 뿐인 것이다. 그렇다고 하루가 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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