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렌지노의 소리상자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멘사 아이큐테스트 < 더보기 동물테스트 http://www.psychonews.co.kr/test/self직접 테스트해보세요결과는....말도안되게 나올수도(저처럼)2003년엔 정신분열, 공포, 외상후스트레스, 불면, 스트레스가 75~90으로 나왔었는데 지금 다시해보니 75가 넘는건 공포와 불면 뿐이군요... 더보기 제 2 장. 힘의 중심 & 더보기 각 번호들의 유사한 점과 차이점 & 더보기 9가지 유형별 집착 & 더보기 자격시험 안내 < 더보기 [연재] message #13 (완결) 13# "왜 아무 말이 없니…….흐흑……." 애꿎은 핸드폰만 흔드는 선율의 목소리가 처량하다. "미안해. 내가 이렇게 해야지 네가 날 쉽게 잊을 수 있을 거야. 그런데 왜 이렇게 너의 문자메시지 한 개가 간절한지 모르겠다. 대답이 없는 거 보니 날 미워하게 된 거 맞지? 그런 거지? 그럼 이제 내가 널 미워할 차례네. 그런데……. 불가능 할 것 같아. 아직도 난 네 꿈을 꿔. 머릿속처럼 하얀 방과 하얀 침대. 그리고 마르지 않는 눈물. 미안해. 미안해요……." 2005/04/21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1~4 2005/04/21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5~6 2005/07/18 - [연필상자] - [연재] message #7~8 2005/11/05 - [연필상자.. 더보기 [연재] message #12 12# 계속되는 준서의 건조하면서도 시덥잖은 문자메시지. 언제나 대답 없는 선율이지만 준서는 그녀의 짜증내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약간 비아냥거리는 투의 준서의 마지막 편지를 들고는 우체통을 찾는다. "나 원래 이런 놈이야. 실망해. 실망해버리라고." 주위 사람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며 중얼거리는 준서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준서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손잡이를 잡았다. 왠지 문을 열 힘이 손에 쥐어지지 않는다. 그리고는 그대로 주저앉는다. "이제 내 차례야. 내가 그녀를 미워할 차례야. 마인드컨트롤. 그래 평소에 내가 잘 하던 것이잖아." 하얀 방과 하얀 침대. 준서는 선율에게 기대어 울고 있고, 선율은 준서의 머리를 안아주며 같이 눈물을 흘린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이제 얼굴엔.. 더보기 이전 1 ··· 396 397 398 399 400 401 402 ··· 4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