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 2박3일 여행사 패키지를 통해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당시엔 거의 신사 등 유적 위주의 관광을 했었지요. 아래 링크가 당시 오사카 여행 후 남겼던 포스팅입니다.
그리고 다시 찾은 오사카. 같은 나라를 두 번 이상 간 적은 있으나 (그것도 일본만 5번이긴 하지만) 도시를 두번째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친누나만큼이나 친한 누나가 오사카 근처에 사는 관계로, 겸사겸사 저가항공을 이용하여 다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땡처리 항공 특가로 이용한 이스타항공! 왕복 7만원짜리였고, 택스, 유류할증료 등 포함해도 17만원이었으니 꽤 쌌지요.
물론 피치항공 25,000원 프로모션 할 땐 더 쌌지만 이미 지난거였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은 귀국편에서 초대형 삽질을 하여 3개월치 멘붕을 얻었다는 소문이...
포스팅 하단에도 모아두었지만, 제가 저가 항공권을 찾는 사이트는 크게 두군데입니다. 참고하세요.
세계 제일의 공항!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을 타고 간사이공항에 도착!
착륙 후 입국심사 줄을 기다리는데 은근히 시간을 많이 빼앗기죠. 하지만 저는 보통 1착으로 공항을 빠져나오곤 합니다.
이번에도 노하우를 살려 제일 먼저 빠져나오느라 시간 아끼기 성공! (위탁수하물도 없었음)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중심부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공항리무진도 있고, 각종 전철을 이용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검토해본 결과 난바까지 30분만에 갈 수 있는 난카이선 급행을 결정!
공항에서 전철타는곳으로 나오면 간사이공항역이 보입니다.
붉은색 난카이선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NANKAI가 보이시죠?
반대편에서 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데, 난바까지 890엔, 그리고 여기에 급행을 추가하면 500엔 추가라 1390엔이 되지요.
좌석도 지정이고 시각도 정해져있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그런데 난카이센 난바에끼 라피토 구다사이~ 라고 되도 않는 일어를 했더니 1100엔이라며 표를 주네요. 음?
라피토 베타 승차권... 맞는데요...
왜 1100엔이지??? 예상보다 더 싸니 넘어가야겠군요...
여튼 9시쯤 인천공항에서 이륙하여 오사카 중심부 중 난바까지 가는 데 3시간이 안 걸리는 셈!
물론 저처럼 입국수속 등을 빠르게 하셔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급행인 라피토를 타는 곳으로 에스컬컬컬컬
특이하게 생긴 열차입니다.
그래도 불안하니 역무원에게 표를 보여주며 이게 맞냐고 물어봐줍시다.
어서 출발하시지요!
꽤 빠르게 가는 전철! 기차인가? 난카이센 라피토! 가자!
난바에 도착하여 내려보니 아 내가 일본에 온 것이 맞구나 싶습니다.
길을 찾을 땐, 방향감각만 있으면 지도만으로 찾기 쉽지요.
전 S로밍 wifi 동글이를 대여하였으므로 정 못찾겠다 싶으면 아이폰 구글맵스를 이용했고요.
일단 빅카메라로 고고싱!
예상대로 비쿠카메라에서 렌즈를 제대로 살 수 있을 것인가!!!
일본에 5번째 왔지만 아주 간단한 일어밖에 할 줄 모르는 내가!
(카페베네 자막 나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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