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일품! 신길동 호수 삼계탕 (맛집)

이사로 신길동을 떠나게 되면서,
신길동 대표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TV에도 몇 번 방영된 검증된 맛집, 호수삼계탕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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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나는 위 지도에 보이는 대영 초, 중, 고를 졸업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다.)

일반적으로, 맛있는 집은 메뉴가 적다 하지 않는가?
호수삼계탕은 유일하게 삼계탕만을 판매한다.

이 동네에 오래 살면서 지켜본 결과, 그 맛 때문에 주변 1층 건물을 조금씩조금씩 임대하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늘려가고 있다.
가격도 꾸준히 올랐지만, 손님이 줄어든 것을 본 적이 없었다.

현재는 11,000원이다.

어제 찍은 사진이다.
들깨로 진한 국물을 자아내는데, 그 국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맛이다.

고기도 담백하여, 퍽퍽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대로 소금을 찍어 먹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국물에 충분히 적셔서 먹으면 된다.

오이 또한 무한 리필로, 인기가 좋다.
고추장이 맛있어서 오이를 자꾸 먹게 되는 것...
사진에 나온 오이는 그리 싱싱한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참고로 복날에는 줄을 많이 서야 그 맛을 볼 수 있으니, 가능하면 복날을 피해서 갈 것을 추천한다.
삼계탕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그 맛.

호수삼계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