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차이나타운, 가볍게 둘러볼 여행지

여행간지노의 큐슈 여행기

오렌지노의 일본 자유여행 큐슈편 - 나가사키 차이나타운, 가볍게 둘러볼 여행지

하카타에서 기차를 타고 나사가키에 도착하여 라커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나가사키 시내 구경을 꽤나 하고 차이나타운에 들렀는데, 세계 어느 지역을 가도 차이나타운은 역시나 비슷한 느낌이네요.

붉은색과 금색이 조화가 되는 건 중국 특색인듯 합니다.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선 뭘 할 수 있을까요?

다리를 지나 차이나타운으로 진입합니다. 

관광객이 적은듯 많은듯...

일본 속의 중국 느낌입니다. 나가사키 포스팅이라 하기엔 뭔가...!

이 곳의 음식들은 뭐랄까 비쌉니다. 차이나타운이지만 일본의 물가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친듯이 비싼 건 아닙니다. 짬뽕 한그릇에 우리나라 돈으로 9천원 정도면 뭐 조금 비싼 수준이죠.

참고로 나가사키에 왔다고 나가사키짬뽕을 먹진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에서 뭔가를 사고싶진 않더라고요. 가격도 품질도 매력적인 뭔가를 찾진 못했습니다.

마침 비도 오려 하는 분위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서둘러 식사할 곳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누군가 인천에서도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외국까지 가서 봐야하냐고 물어본다면 꼭 갈 필요는 없다고 하고싶지만, 솔직히 궁금하긴 하잖아요? 나가사키에 볼거리가 아주 많은 건 아닌 것 같으니 한 번 쯤 지나다니며 들르기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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