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들의 축제, 월드클래스 Raising the bar 2012 참관기

월드클래스 Raising the bar 라는 행사, 혹시 알고계셨나요?
전 세계 바텐더를 위한 프로젝트로, 규모가 큰 대회이자 축제입니다.

이번에 이 행사에 블로거 취재단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아쉬운 것이...
열심히 찍어둔 사진이 카메라 버튼 하나 잘못 눌러서 다 날라가버렸다는 사실입니다 ㅠㅠ

복구 프로그램으로 몇 장 복구를 했지만, 대부분 소실이 되었네요...
전년도 대회 우승자가 만든 칵테일도 무대 위로 올라가서 접사도 찍고 상당히 괜찮은 사진들을 찍었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걸 다 날려먹었으니 ㅠㅠ

건진 건 약 3장의 사진과 동영상 뿐이네요.

아래는 쉬는시간에 찍은 라이징 더 바 행사 내부 사진입니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작년도 한국대회 우승자, 이민규 바텐더의 스파이시 칵테일 시연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전년도 세계대회 챔피언, 일본의 마나부 오타케 바텐더입니다.
즉석으로 멋진 칵테일을 만들어냈습니다.

동영상 촬영을 했는데, 마침 작티를 가져가지 않아, 동영상 퀄러티는 좋지 않네요.

http://jino.me/script/powerEditor/pages/ 

이번 대회 취재는 전직 바텐더인 Jay Kim과 함께했습니다.
지금은 사업 동료면서, 평소에도 친한 형입니다.

한때 세계 대회 3위, 한국 대회 1위 수상 경력이 있을 정도로 활발한 바텐더였었지요.
유명한 바를 돌며 바카디로 불쇼를 주로 했기에 카디~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참석하며 상당히 진지하고 설렌 눈빛으로 참석하는 것을 보니 새로운 모습을 봐서 그런지 신선하더군요 ㅎㅎ
기념으로 포토월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사실 저에겐 생소한 분야였지만, 나름 조니워커를 좋아하다보니 관심이 가더군요.
월드클래스 부흥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