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행사 WICC 코인 WaykiChain 글로벌 컨퍼런스 2018 밋업 후기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적인 시각이 좋지 않지만, 블록체인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는 사실엔 대부분 동의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작년부터 블록체인의 잠재성을 실감하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에 직접 참여를 하고 있고, 새로운 코인의 ICO나 신규 플랫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 가상화폐라는 웨이키체인 WICC 가 우리나라에서 대규모 밋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블로거로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 웨이키체인의 핵심을 요약하면 베팅 게임 플랫폼임에도 거래가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블록체인의 핵심인 분산원장, 인센티브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게임의 베팅 이벤트가 진행되고, 무료로 베팅에 참여할 수 있어 사행성 조장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2018년 5월 31일, 용산의 서울 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 저는 좀 여유롭게 5시 반쯤 도착을 했습니다.

2018 WaykiChain Global Conference and DAPP Launch Korea

이번 2018 웨이키체인 글로벌 컨퍼런스 & 블록체인 컨텐츠 런칭 행사에는 천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되었고 골드바 증정과 애플워치, 아이패드, 아이폰X을 럭키드로우 경품으로 걸어 많은 관심을 얻었죠. 제가 일찍 왔는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온오프믹스에선 몇시간 만에 이 많은 인원이 조기마감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웨이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고 베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WICC는 후오비 등 24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중국에서 이미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코인이죠. 자세한 내용은 행사 모습과 함께 이어가도록 할게요. 

약 12만원 상당의 골드바 증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보통 이런 행사에선 코인을 많이 지급해주는데, 골드바는 좀 신선한 것 같습니다. 참가 신청이 무료였단 걸 감안하면 정말 파격적인 혜택인 셈이죠. 골드바 지급만 약 1억원에 달할 것 같네요.

애플워치, 아이패드, 아이폰X이 럭키드로우 상품으로 나온 것도 많은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초대석에 배정 받은 저는 행사를 가까이 볼 수 있지만 골드바도, 럭키드로우도 제외되는 점이 아쉽긴 하네요 ㅎㅎ

행사 진행 테이블을 보니 제가 정말 일찍 왔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도 여유롭게 케이터링을 즐기며 웨이키체인 공부를 할 수 있긴 했네요.

케이터링엔 핑거푸드들과 커피, 음료가 제공되었습니다. 인원이 많으니 정말 분주했을 것 같네요. 전 한산할 때 이용했지만요.

저녁을 대신하려면 많이 먹어야겠지만, 일단 허기만 가실 정도로 담아봅니다. 음식이 잘 나온 것 같아요.

이제 착석하고 리플렛 등을 살펴봅니다. 전자지갑 Bying과 WICC가 거래되고 있는 후오비, DAPP 등을 설치해봅니다. 

먼저 현장에서 WICC를 지급해주는 것이 있어 Bying 전자지갑을 설치해봤는데, 일단 아이폰에서는 인증된 개발자의 앱이 아니라 바로 실행은 안되니 설정에서 따로 권한을 부여해줘야 하더라고요. QR코드를 인식시키고 0.3 WICC를 지급받았습니다. 천원이 안 되는 금액이죠.

7시가 조금 넘어 드디어 장내가 분주해지면서 시작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익숙한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올라왔네요. 저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김남희 아나운서가 올라와서 반갑더라고요~ 역시 진행도 잘 합니다. 

오프닝 무대와 소개 영상이 나온 후 웨이키체인팀에서 직접 WICC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시작합니다. WICC 프로젝트는 크게 3가지 포인트로 이해할 수 있는데 바로 글로벌 베팅 시스템, 자산 거래, 외환 거래입니다. 이 중 베팅 시스템이 가장 핵심 가치라고 볼 수 있고, 세계적으로 게임 베팅 경제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려는 시도를 한 것이죠. 웨이키체인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미 시장 규모가 1조 3천억 달러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WICC의 토큰 발행 수는 2억 1천만개... 비트코인 발행량이 2,100만개라는 것과 뭔가 관련이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일단 후오비를 설치하고, 업비트에 있던 퀀텀을 후오비로 보내 BTC로 매도한 뒤 WICC을 소량 구매해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천원 정도에 거래중인 WICC는 최근 알트코인의 전반적인 폭락 장에도 잘 버텨주고 있는 모습을 차트에서 볼 수 있지요. 곧 거래량이 급증할 것 같은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때 골드바를 받기 위해선 후오비 지갑에 WICC를 보유하고 있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행사 인증을 해야 했기에 현장에서 꽤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중국 내 영향력을 알기 위해 위챗 지수를 만들어 측정해보았다고 하는데요, 이더리움보다도 WICC가 더 많이 회자되고 있다고 하니 영향력이 꽤 확보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중국 상장 코인 중 퀀텀도 이정도 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런칭 행사를 하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믿음직한 코인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웨이키체인 개발자와 운영진들도 대기업 출신이고 백서도 깔끔한 스토리라인으로 작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블록체인은 하나, 혹은 소수 서버에 기록되는 것이 아닌 참여 유저들의 분산원장으로 기록되어 해킹으로 조작될 수가 없으며, 채굴 과정에서 거래 장부를 기록할 때마다 인센티브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이 기술이 웨이키체인의 메인 플랫폼인 게임 베팅에 접목되면 플랫폼 내에서도 조작을 의심할 필요가 없고, 누군가 부정행위로 부당 이득을 챙길 수도 없습니다. DAPP도 일단 설치해봤습니다.

영어로 언어 설정을 바꾸는 메뉴를 찾지 못하여 사실상 읽을 수 없었지만, 축구, 농구 등 스포츠게임과 그 외의 다양한 베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기에 사행성 조장도 전혀 아니고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큰 각광을 받기에 충분해보입니다. 구글 이미지 번역으로 어서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베팅 플랫폼에 안좋은 시각이 있었던 이유는 보통 운영자에게 유리한 낮은 보상률에, 높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고 규제로 인해 불법 플랫폼이 성행하여 악순환이 계속되었다는 것이죠. 개방적이지도, 투명하지도, 베팅 금액이 먹튀 당할 염려까지 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인식이 좋지 않았던 것인데 이 모든 걸 해소해주는 것이 바로 웨이키체인이라는 것이죠.

물론 이 베팅 시스템 외에도 코인을 통한 자산 거래, 어음 인수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외환 거래도 웨이키체인이 가진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A 시간에도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디지털화폐연구원 K.D.C 에서도 잠시 소개를 했고요, 웨이키체인의 한국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네요.

럭키드로우에선 애플워치 6개, 아이패드 3대, 아이폰 X 1대가 경품으로 지급되었습니다. 모두 저에게 있는 것들이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VIP 기념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분들은 제 포스팅을 보고 쉽게 이해하셨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가상화폐라는 웨이키체인 밋업 행사 후기는 여기까지이고요, 보다 생동감 있는 모습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