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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요금
가장 와닿는게 요금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시에서 말장난으로 시민을 우롱하려는 것에 분노한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기존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할인받는 현금체제에서,
교통카드가 정상요금이고 현금을 내면 추가로 내는 체제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래서 650원에서 800원으로 150원이 오른거라고 한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게 바로 말장난이다.
기존대로라면 현금 700원에서 900원으로 200원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에는 말만 바꿔 65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것으로 발표했다.
카드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것이나, 현금으론 추가요금을 받는 것이나,
다른것이 있는가?
전혀 없다. 말만 다를 뿐.
단지, 200원이 올랐다고 하면 시민들이 더욱 반발할까봐,
말을 바꿔 150원이 오른것으로 한 것이다.
아직 우리에겐 카드로 찍으면 현금가보다 할인된다는 것에 익숙하다.
결국 이번에 200원이 올랐다.
내 기억으론 작년초에 버스요금이 인상되었다.
600원에서 700원으로...
그렇다면, 적어도 재작년요금인 600원에서 이번 요금인 900원은
무료 50%가 오른 것이다.
2년만에 50%인상이라니... 이게 왠말이란 말인가.
2. 거리비례제
서울시측은 요금을 인상하기 몇달 전, 인상안을 슬며시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짧은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이 먼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까지 내는 격이다.'
거리 비례제로 바꾸면 그런 일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서울 시민의 85%가 버스로 10km 미만의 거리를 이용한다.'
라며, 비례제로 바꿨을 시 손해보는 먼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다.
도대체 저 85%는 어떠한 표본을 가지고 조사를 한 것일까?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이나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모두 학교나 직장이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대체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짧은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요금제를 개편한다면,
짧은거리는 인하하고 먼 거리는 인상해야 맞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요금을 200원이나 인상하고 먼 거리는 더더욱 인상된 가격으로 이용하게 만들었다.
3. 카드 인식
예행을 전혀 해보지 않았을까?
7월 1일 개편 이후로 많은 카드 인식 오류가 발생했다.
인식이 아예 안되는 블랙카드가 탄생하기도 하고,
3000원 가량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일도 발생했다.
환승 할인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서울시... 알수없는 곳이다.
이정도는 다 미리 시행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4. 번호 식별의 어려움
번호 체제가 출발지와 도착지의 고유번호로 정해지는 체재로 바뀌고,
한 동네에는 비슷한 번호의 버스들이 운행하게 되었다.
번호마다 구분이 어려워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혼란을 빚게 되었따.
특히 탈 수 있는 버스가 2,3대 있다면, 그 번호들을 모두 되새기고 있어야 한다.
군 복무중인 군인들이 제대하면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할지 걱정이다.
blue버스에는 검은색으로 번호가 씌여있는데,
멀리서 보면 무슨 번호인지 알 수가 없다.
젊은사람도 이런데 노약자는 오죽할까.
밤에는 버스가 앞에 오지 않으면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앞 번호에 불이 켜있지 않은 버스가 너무 많고,
켜 있다 하더라도, 낮에도 구분하기 힘든 번호를 어찌 쉽게 구분하랴.
5. 바뀐 노선
본인이 자주 타던 버스가 절반이상 단축운행되어,
환승하지 않으면 탈 수 없게 되었다.
대부분의 버스 이용자들은 환승하지 않으려고 조금 돌아가는것도 감수하여 이용한다.
환승 무료로 없어진 버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6. 교통체증 심화
전용차선에 green버스는 못 들어가고 blue버스만 들어간다.
blue버스는 전용차선으로만 다니기에 정류장 앞에서 밀리기 일쑤이다.
교통체증을 줄이려고 제도를 개편했다고?
이명박씨. 직접 나와서 당신이 한 짓을 봐라.
7. 혈세 낭비
제도 개편에 있어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음은 누구나 알 것이다.
개편 전부터 말이 많았던 제도를 무리하게 진행하여,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실패했으니...
믿고 내어준 시민의 세금을 대체 이리도 쉽게 쓸 수 있는 것인가.
장점
1. 환승무료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있지만 요금을 아끼려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갔던 사람들이
이제 환승 무료를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가게 되었다.
(그러나 요금은 올랐다.)
- 퍼가실때는 출처를 밝혀주세요 jino.org -
1. 요금
가장 와닿는게 요금이다.
무엇보다도 서울시에서 말장난으로 시민을 우롱하려는 것에 분노한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기존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할인받는 현금체제에서,
교통카드가 정상요금이고 현금을 내면 추가로 내는 체제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래서 650원에서 800원으로 150원이 오른거라고 한다.
언뜻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게 바로 말장난이다.
기존대로라면 현금 700원에서 900원으로 200원이 오른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에는 말만 바꿔 65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것으로 발표했다.
카드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것이나, 현금으론 추가요금을 받는 것이나,
다른것이 있는가?
전혀 없다. 말만 다를 뿐.
단지, 200원이 올랐다고 하면 시민들이 더욱 반발할까봐,
말을 바꿔 150원이 오른것으로 한 것이다.
아직 우리에겐 카드로 찍으면 현금가보다 할인된다는 것에 익숙하다.
결국 이번에 200원이 올랐다.
내 기억으론 작년초에 버스요금이 인상되었다.
600원에서 700원으로...
그렇다면, 적어도 재작년요금인 600원에서 이번 요금인 900원은
무료 50%가 오른 것이다.
2년만에 50%인상이라니... 이게 왠말이란 말인가.
2. 거리비례제
서울시측은 요금을 인상하기 몇달 전, 인상안을 슬며시 공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짧은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이 먼 거리를 이용하는 시민의 요금까지 내는 격이다.'
거리 비례제로 바꾸면 그런 일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서울 시민의 85%가 버스로 10km 미만의 거리를 이용한다.'
라며, 비례제로 바꿨을 시 손해보는 먼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했다.
도대체 저 85%는 어떠한 표본을 가지고 조사를 한 것일까?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이나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모두 학교나 직장이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대체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짧은 거리를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요금제를 개편한다면,
짧은거리는 인하하고 먼 거리는 인상해야 맞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요금을 200원이나 인상하고 먼 거리는 더더욱 인상된 가격으로 이용하게 만들었다.
3. 카드 인식
예행을 전혀 해보지 않았을까?
7월 1일 개편 이후로 많은 카드 인식 오류가 발생했다.
인식이 아예 안되는 블랙카드가 탄생하기도 하고,
3000원 가량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일도 발생했다.
환승 할인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서울시... 알수없는 곳이다.
이정도는 다 미리 시행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
4. 번호 식별의 어려움
번호 체제가 출발지와 도착지의 고유번호로 정해지는 체재로 바뀌고,
한 동네에는 비슷한 번호의 버스들이 운행하게 되었다.
번호마다 구분이 어려워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혼란을 빚게 되었따.
특히 탈 수 있는 버스가 2,3대 있다면, 그 번호들을 모두 되새기고 있어야 한다.
군 복무중인 군인들이 제대하면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할지 걱정이다.
blue버스에는 검은색으로 번호가 씌여있는데,
멀리서 보면 무슨 번호인지 알 수가 없다.
젊은사람도 이런데 노약자는 오죽할까.
밤에는 버스가 앞에 오지 않으면 거의 식별이 불가능하다.
앞 번호에 불이 켜있지 않은 버스가 너무 많고,
켜 있다 하더라도, 낮에도 구분하기 힘든 번호를 어찌 쉽게 구분하랴.
5. 바뀐 노선
본인이 자주 타던 버스가 절반이상 단축운행되어,
환승하지 않으면 탈 수 없게 되었다.
대부분의 버스 이용자들은 환승하지 않으려고 조금 돌아가는것도 감수하여 이용한다.
환승 무료로 없어진 버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6. 교통체증 심화
전용차선에 green버스는 못 들어가고 blue버스만 들어간다.
blue버스는 전용차선으로만 다니기에 정류장 앞에서 밀리기 일쑤이다.
교통체증을 줄이려고 제도를 개편했다고?
이명박씨. 직접 나와서 당신이 한 짓을 봐라.
7. 혈세 낭비
제도 개편에 있어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음은 누구나 알 것이다.
개편 전부터 말이 많았던 제도를 무리하게 진행하여,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실패했으니...
믿고 내어준 시민의 세금을 대체 이리도 쉽게 쓸 수 있는 것인가.
장점
1. 환승무료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거리가 좀 있지만 요금을 아끼려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갔던 사람들이
이제 환승 무료를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편하게 가게 되었다.
(그러나 요금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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